‘런포디오션’ 캠페인 일환으로 출시, 마리아나 해구에서 영감받은 ‘딥오션블루’ 컬러, 팔리 오션 플라스틱 TM 소재의 원사 사용

아디다스가 플라스틱 폐기물을 업사이클링 해 제작한 ‘울트라부스트 팔리’ 러닝화 신제품을 선보인다.
아디다스가 플라스틱 폐기물을 업사이클링 해 제작한 ‘울트라부스트 팔리’ 러닝화 신제품을 선보인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플라스틱 폐기물을 업사이클링 해 제작한 ‘울트라부스트 팔리’ 러닝화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아디다스가 지난 8일부터 약 1달간 해양 플라스틱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개최하는 글로벌 러닝 이벤트 ‘런포디오션’의 일환으로 출시된다. 세계에서 가장 깊고, 해양 환경 오염도 심각한 마리아나 해구에서 영감을 받아 진한 청록색의 ‘딥오션블루’ 컬러를 적용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울트라부스트 팔리’ 러닝화는 해양 플라스틱 오염 폐기물을 업사이클(upgrade+recycle의 합성어: 못 쓰게 된 폐기물을 다시 쓸 수 있도록 만드는 것)해 만든 ‘팔리 오션 플라스틱TM’ 소재의 원사를 짜 제작한 니트 소재의 ‘프라임니트’ 어퍼를 적용했다. 아디다스 러닝화의 상징인 부스트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뛰어난 쿠셔닝과 에너지 리턴을 갖췄으며, 천연 컨티넨탈 러버 아웃솔을 활용해 탁월한 접지력까지 선사한다. 러닝화에는 NFC칩이 적용되어 러너들이 아디다스와 팔리의 파트너십에 대해 배우고 플라스틱 오염을 막을 수 있는 다양한 팁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아디다스 러닝 관계자는 “최근 국내 플라스틱 재활용 문제가 큰 이슈로 대두되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는데 실질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동참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여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과 행사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디다스가 팔리포더오션과 협업해 진행한 ‘런포더오션’은 스포츠를 통해 해양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지난 6월 초부터 진행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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