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 서울로 7017,서울함공원, 서울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등과 체험 등 준비해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벌써부터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온 듯하다. 주말이라 집에서 쉬고 싶어도 더워서 휴식이 아니라 도리어 짜증 폭발로 스트레스만 더해질 것 같다. 어디 갈 만한데 없을까.
■ 한성백제박물관, 시원한 무료 음악회 마련
한성백제박물관은 사계절마다 펼쳐지는 무료음악행사인 ‘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 – '여름’을 23일 ~8월25일까지 두 달 간 개최한다. 모든 공연은 300석 규모의 한성백제홀에서 열리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단 선착순 입장이니 서둘러야 한다.
올 여름 콘서트에는 ▲베아오페라예술원 (다양한 동요, 민요 모음곡과 테너 김은교, 이동현의 특별출연 )▲클래식 뮤직 페어라인 ( 더클래스 콘서트 '13명의 피아노 이야기', 영아티스트 콘서트 '이예림 첼로 독주회', '휴(休)콘서트' 등)▲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 ( '챔버뮤직 위드 미샤 갈라가노프'를 주제로 비올라,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협연 등 ) 3개 단체가 재능기부로 총 5회 공연이 준비됐다. 첼로 독주회부터 피아노 콘서트, 합창까지 다양한 공연들을 즐길 수 있어 음악선율이 흐르는 시원한 예술 바캉스 즐기기가 가능하다.
■ '서울로 7017', 23일부터 어린이위한 무료 '인형극' 공연 오픈...매주 다른 인형극 선봬
서울로 7017에서는 오는 23일 저녁부터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을 위한 ‘서울로 인형극장’을 선보인다.
어른과 아이 모두 동심의 세계로 빠질 흥미진진한 인형극은 오는 8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18시와 20시 2회 공연으로 총 18회 열릴 예정이다.
인형극은 전문공연단과 시민공연단 14팀이 매주 다른 주제를 가지고 선보이게 도니다. 모든 공연은 당일 무료로 현장참여가 가능하다.
■ '서울함공원', 23일부터 야간개장 시작,
다가오는 무더위를 맞이해 서울함공원이 야간개장을 시작한다. 야간개장은 오는 23일 부터 오는 8월 26일까지며 이 기간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 행사로는 ▲주말 운영시간을 2시간 연장해 야간에 특화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멋진 여름밤’▲서울함 내부 사병식당에서 해군들의 선상 생활을 간접 체험할 '전투 식량 및 건빵 체험'등이 마련돼 있다.
야간개장은 여름밤 무더위를 식히기 위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하고자 기존 주말 및 공휴일 저녁 8시까지 운영하던 시간이 저녁 10시까지로 2시간 연장된다.
야간개장 기간동안에는 특별프로그램으로 해설프로그램(도슨트)와 거리공연(버스킹) 등 상설 프로그램이 추가운영된다.
해설프로그램(도슨트)은 저녁 8시부터 해설가와 함께 한 시간 동안 전시 내용을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들으면서, 공원 내 주요 전시 공간을 관람한다.
거리공연은 성산대교의 경관조명, 아름다운 저녁놀, 시원한 강바람이 한데 어우러진 저녁 7시 30분부터 서울함 갑판에서 진행된다. 또 관람객들에게 서울함 사병식당에서 비상 또는 훈련 시에 식량으로 사용했던 전투식량을 경험하며 해군들의 선상 생활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된다. 전투식량체험은 오는 23일부터 평일 1회(12시), 주말 및 공휴일 2회(12시, 18시) 진행한다. 사병식당 수용인원을 고려하여 1회 28명씩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함공원 은 지하철 2, 6호선 합정역에서 마을버스 16번을 이용하시거나, 6호선 망원역에서 마을버스 9번을 이용하여 ‘망원한강공원-서울함공원’역에서 하차하여 한강공원 방향으로 걸어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