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 서울시 문화비축기지에서는 공연 전시 먹거리 풍성한 '책 축제'열려... 17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단오'세시풍속 체험 행사 마련돼

(사진:서울시)
'이번 주말, 서울에서 즐길 만한 것은 없을까. 가 볼 만한 곳은 없을까'. 이러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문화비축기지’와 '한성백제박물관'을 추천한다(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이번 주말, 서울에서 즐길 만한 것은 없을까. 가 볼 만한 곳은 없을까'. 이러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문화비축기지’와 '한성백제박물관'을 추천한다. 문화비축기지에서는 책 축제에 전시, 공연, 먹거리까지 한방에 해결 가능하고 한성백제박물관에 가면 우리 전통 세시 풍속인 '단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  문화비축기지...어린이를 위한 책축제와 두개의 시장, 탱크에서의 전시와 공연 등 

이번 주말, 어른과 아이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나들이 장소를 찾는다면 문화비축기지를 찾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즐길거리, 먹을거리, 놀거리가 모두 있어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문화비축기지 T6 커뮤니티센터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책축제 ‘책토끼와 책으로 놀장’이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마음껏 뒹굴고 활동하며 체험할 수 있는 '책 놀이터'▲어린이에게 꼭 맞는 책을 처방해주는 '북닥터 프로그램'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그림자야 놀자'와 '영화상영'▲어린이가 직접 좋아하는 책과 장난감 등을 판매해 보는 벼룩시장인 '책토끼시장'▲보드게임▲ 비눗방울 놀이 등 책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펼쳐진다. 

T1 파빌리온에서는 폐기물을 이용한 예술작품 전시 ‘집어등, 바다의 빛’ 전시가 진행된다. 산업활동 과정에서 버려진 폐기물들이 상상력을 통해 예술작품으로 변화한 설치예술 작품으로 6월 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T4 복합문화공간에서 공간과 소리의 울림을 이용한 참여형 소리공연 ‘도시소리동굴’이 진행된다. 15~17일 저녁 7시30분 매일 1회씩 공연(40분소요)되며 사전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T0 문화마당에서는 ‘상암소셜박스페스티벌’과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을 즐길 수 있다. 

상암소셜박스페스티벌에서는 ▲망가진 장난감을 고쳐주는 ‘뚝딱뚝딱 장난감연구소’▲친환경 제품 체험 및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마켓’▲문고리고치기·자전거 수리 등을 배우는 ‘생활기술워크숍’▲ 함께 걸으며 기부와 게임을 즐기는 ‘빅워크와 함께하는 나눔걷기’▲맥주를 즐기며 이야기를 나누는 ‘혼술요가 커뮤니티’▲ 잔디위에서 즐기는 ‘나이트 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주말마다 진행되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개장시간을 앞당겨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숲속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피크닉인 문화비축기지 밤도깨비야시장은 맛있는 먹거리와 버스킹 공연이 있는 즐거운 축제의 공간이다.

■ 한성백제박물관 '풍성한 단옷날 행사' ...창포물에 머리감고, '악귀야 물러가라' 팥주머니 던지고, 윷놀이도 하고

오는 17일 일요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단오' 행사가 열린다. 

'단오'는 음력 5월 5일로 올해는 이달 18일이지만  해당 행사는 단옷날보다 하루 앞선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성백제박물관 광장 및 로비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단오에 관련된 다양한 세시풍속을 즐길 수 있다. 단오의 대표적인 풍속인  ‘창포물에 머리감는 모습’ 시연을 관람하고, 건강과 장수를 바라는 ‘소원 부적 만들기’, 악귀를 물리치기 위한 ‘팥주머니 던지기’ 등 단오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단오를 대표하는 민속놀이인 ‘씨름’을 체험한 후 ‘시원한 쑥차 나누기’, ‘국궁체험’, ‘널뛰기’, ‘대형 윷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 단오 행사는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선착순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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