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살,냉동만두 2월부터 계속 오름세...된장, 스프 하락세 지속

5월 다소비 가공식품 가격동향을 분석해 보니 맛살, 냉동만두, 햄 등의 가격이 전월대비 소폭 상승한 반면 된장, 스프, 콜라 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한국소비자원)
5월 다소비 가공식품 가격동향을 분석해 보니 맛살, 냉동만두, 햄 등의 가격이 전월대비 소폭 상승한 반면 된장, 스프, 콜라 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한국소비자원)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5월 다소비 가공식품 가격동향을 분석해 보니 맛살, 냉동만두, 햄 등의 가격이 전월대비 소폭 상승했다. 반면 된장, 스프, 콜라 등은 하락했다.

 

1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중 전월(’184)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맛살(1.6%)·냉동만두(1.4%)·(1.1%) 11개였다. 하락한 품목은 된장(-3.4%)·스프(-2.2%)·콜라(-1.9%) 14개였다. 밀가루·라면 등 5개 품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특이점은 맛살과 냉동만두는 지난 2월 이후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한 반면, 된장·스프의 경우 지속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콜라(9.0%)·즉석밥(8.4%)·어묵(7.1%)·(6.8%) 등의 가격이 상승했고, 냉동만두(-10.7%)·된장(-7.0%)·(-2.6%)·맛살(-1.2%) 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석밥·시리얼·국수·밀가루·라면 등 곡물공품이 주로 상승한 반면 햄·소시지·치즈 등 낙농·축산가공품의 가격은 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유통업태별로 보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총 구입비용은 대형마트가 평균 11646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어 전통시장(119,099), SSM(124,223), 백화점(131,493) 순이었다.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11.4%, SSM보다 6.2%, 전통시장 보다 2.2% 저렴했다.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의 경우 30개 품목 총 구입비용이 전월에 비해 하락했으나, SSM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