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리미 팩트 등 3개 이미용 상품...SJ와니 등 6개 패션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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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에서 올상반기 히트상품은 가성비, 가심비를 겸비한 상품들이었다.(사진: GS샵)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올 상반기 GS홈쇼핑에서는 가성비(價性比)’를 넘어 가심비(價心比)’까지 사로잡은 상품들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었다. 상품군 별로는 이미용품과 패션의 강세가 이어졌다.

11GS샵이 공개한 상반기(11일부터 611일까지) TV홈쇼핑 히트상품 TOP 10을 보면, 이미용 상품은 특별함이 없다. 2016, 2017년 히트상품 TOP 10에 속했던 상품이 올 상반기에도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었다.

우선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가 이 기간 동안 총 374448세트가 판매돼 당당히 히트상품 TOP 1위에 올랐다.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2013GS샵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지난 5년 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다. 2015년 히트상품 1위에 오른 후 2016년과 2017년에는 2위를 차지했으나 올 상반기 히트상품 1위로 화려하게 복귀하며 명실상부한 완판팩트임을 입증했다. 특히 팩트 2, 리필 3개에 추가구성 화장품 3종까지 제공하면서 69900원으로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지만 시즌이 거듭될수록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며 고객들의 심리적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누적 재구매고객이 65만명 이상, 50만 건이 넘는 구매고객 후기 평점이 97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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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에서 올상반기 가장 많이 판매된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 GS샵)

24가지 천연유래성분으로 탈모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샴푸인 올뉴 TS샴푸’(3), 에스테틱의 노하우를 담은 ‘A.H.C 스킨케어(7)’ 등 이미용상품 3개가 순위에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이들 상품 역시 기존 홈쇼핑 상품보다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 상품이지만 높은 가심비로 매년 히트상품 상위에 오르고 있다.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잡은 프리미엄 패션상품의 인기도 지속되고 있다. 2위에 오른 ‘SJ와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손정완 디자이너와 GS샵의 협업 브랜드로 홈쇼핑 패션 열풍의 주역이기도 하다.

SJ와니를 제외하고 TOP10에 선정된 패션상품들은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패션의 도시 벨기에 안트워프에서 시작된 유럽 실용주의 패션 브랜드 올리비에 스트렐리’(6), 럭셔리한 아메리칸 모던스타일의 디자이너 브랜드 마이클 바스티안’(8), 일본 정통 보정속옷 브랜드 세실엔느’(9), 전세계에서 3초에 하나씩 판매되는 푸쉬업 브라의 대명사 원더브라’(10) 등은 보다 다양한 고객 눈높이를 충족시키며 글로벌 트렌드를 손쉽고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어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식품으로는 유일하게 지난 2009GS샵에서 첫 선을 보인 산지애 씻어나온 사과가 재구매 고객 59만명, 재구매율 43% 등 뛰어난 가심비로 4위에 올랐다.

GS샵 영업전략사업부 김진석 상무는 “‘값싸고 품질 좋은 제품을 찾던 소비자들이 다소 비싸더라도 심리적 만족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상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장기 불황이 가져온 또다른 실속 소비 트렌드라고 올 상반기 히트상품 트렌드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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