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6월 매주 금·토 저녁 7시 한강에서 부담 없이 즐기는 무료 콘서트 

(사진:서울시)
6월 매주 금요일, 토요일 저녁 한강에서는 무료 콘서트를 즐기며 야경도 보고 쉼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6월 매주 금요일, 토요일 저녁 한강에서는 무료 콘서트를 즐기며 야경도 보고 쉼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8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이달 한 달 매주 금요일, 토요일 저녁 7시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누워서 보는 콘서트(눕콘)’를, 광진교 8번가에서는 ‘한강 로맨틱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 개폐식 수상무대인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열리는 ‘누워서 보는 콘서트(눕콘)’는 움직임에 따라 자유롭게 변형되는 편안한 빈백에 누워 즐길 수 있다. 

슈퍼스타 K2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행사에 참여한 남성 듀오 ‘레거시’ 무대를 비롯해 어쿠스틱, 재즈, 어반 보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무대 인근에서 열리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여의도)’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풍성한 6월 주말 저녁을 만끽할 수 있다.

여의도 물빛무대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로 나와 마포대교 방면으로 걸어오거나,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여의도 순복음 교회 맞은편 주차장을 통해 진입한 후 한강 쪽으로 걸어오면 된다.

‘한강 로맨틱 콘서트’는 전망이 탁월해 로맨틱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광진교 8번가에서 열린다. 이 곳에서 한강의 야경을 보며 낭만적인 음악선율을 들을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주목할 만한 공연으로 ▲15일- MBC ‘자체발광 오피스’ 속 목소리의 주인공 ‘ROO’와, 업텐션, 허각이 선택한 음악인 ‘기련(Giryeon)’의 합동공연 ▲16일- 네이버 그라폴리오 BGM 챌린지 Vol.3 우승자 ‘규민’의 공연 ▲23일-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재즈 피아니스트 ‘클라인’등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6월 한 달간 유화작품 전시도 함께 열린다. ▲ 1~15일- 이숙연 작가의 ‘노님 : 연꽃과 잉어’ ▲16~29일- 이승은 작가의 ‘한강의 푸른 물결 위에’ 등 전시를 볼 수 있다.

광진교 8번가는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2번 출구 앞 횡단보도를 건너 좌회전한 후 약 300미터 직진하고 광진 청소년 수련관 사거리에서 우회전 후 약 600미터 직진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성큼 다가온 여름을 맞이해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무료 문화·공연을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시원한 강바람이 부는 한강에 나와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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