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데오, 쿠가 등 7일부터 무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아록스, 8일부터 무상 수리

화재가능성이 발견된 포트 몬데오 등 2개 차종과 브레이크 미작동 등 사고 유발 가능성이 발견된 다임러트럭 아록스  등 총 3개 차종이 리콜된다.(사진: 국토부)
화재가능성이 발견된 포트 몬데오 등 2개 차종과 브레이크 미작동 등 사고 유발 가능성이 발견된 다임러트럭 아록스 등 총 3개 차종이 리콜된다.(사진: 국토부)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포드 몬데오(Mondeo) 2개 차종이 화재 가능성 결함으로 리콜된다. 브레이크, 후미등 ABS 등이 작동되지 않아 사고 가능성이 발견된 다임러트럭의 AROCS도 마찬가지다.

8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가 수입·판매한 몬데오 등 2개 차종의 경우 엔진 및 변속기를 제어하는 컴퓨터(Powertrain Control Module)의 소프트웨어 설정값 오류로 엔진이 과열되더라도 제어가 되지 않아 이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에 포드가 대상차종에 대해 자발적리콜에 들어갔다. 리콜대상은 지난 2015121일부터 928일까지 제작된 몬데오 1478, 같은해 921일부터 26일까지 제작된 쿠가(Kuga) 90대 등 총 1568대다. 해당차량 소유주는 지난 7일부터 포드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롸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아록스(Arocs)의 경우 구동축(프로펠러 샤프트)의 용접 결함으로 구동 중 용접부가 파손되어 구동축 주변 전기배선(브레이크 공기 라인, ABS, 후미등 등)을 손상시키고 이로 인하여 브레이크, ABS, 후미등 등이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대상은 20151121일부터 201656일까지 제작된 아록스 63대다. 해당차량은 8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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