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의심증상 시 조기 진료 당부

유행성각결막염이 대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유행성 각결막염이 대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유행성 각결막염이 대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48일 이후 유행성각결막염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다. 특히 0세에서 6세의 발생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보건당국이 감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1(520일부터 26)에 보고된 유행성 각결막염 의사환자 분율이 22.7(/외래환자 1000)으로 15(48~14) 16.8(/외래환자 1000)에서 1820.3, 2122.7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2117.9(/1000)보다 높은 발생율이다.

특히 0~6세가 유행성각결막염 감염에 취약한 상황이다. 지난 21주 유행성각결막염 감염을 연령별로 보니 0~6게가 72.7(/1000)으로 가장 높았다. 0-6세는 전년 동기간(201721) 의사환자분율(58.0/1000) 비하여 25.3%증가한 것이다. 이어 7~1930.8, 20세 이상이 18.7명 순이었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유행성 눈병인 유행성 각결막염은 매년 가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어린이집유치원학교직장 등 단체생활을 하는 시설에서는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된다감염되지 않도록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감염병 전파에 대한 관리, 통제가 어려운 유치원,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어린이 환자는 완치시까지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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