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장미 품종과 최고급형 정원수장미인 영국식 스탠다드 장미가 만발

(사진:서울대공원)
25일 서울대공원은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에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0일 까지 ‘사랑한다면 장미원으로’란 주제로 장미원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사진:서울대공원)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수백만송이 장미가 활짝 핀 꽃밭이 펼쳐진다. 

25일 서울대공원은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에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0일 까지 ‘사랑한다면 장미원으로’란 주제로 장미원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장미원축제에서는 76종, 4만5000주의 장미를 5만4075㎡(1만6천여 평)부지에 심어 친구연인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체리 메이딜란드, 윈쇼튼, 핑크피스, 메어리로즈, 브라더캐드팔 등 다양한 장미 품종을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장미축제에서는 장미를 일반 나무처럼 만든 최고급형 정원수 장미 ‘영국 스탠다드 장미’ 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대공원 측은 "봄 따뜻한 날씨와 촉촉한 단비가 번갈아 와 준 덕분에 올해 장미원의 장미는 축제일정 전부터 70%정도의 개화율을 보이고 있으며, 축제가 시작되는 26일부터는 뒤늦게 피는 영국장미도 개화를 시작할 것으로 보여 오는 27일부터 6월 첫째 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장미 향기 가득한 축제에는 관람객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먼저 축제 기간 내내 장미원과 화단 곳곳에는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있도록 포토존이 설치된다. 장미원 입구에는 대형 액자 모양의 포토존이 있어, 장미 화단을 배경으로 작품속에 있는 듯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장미 액세서리 공작소'도 열린다. 장미조화를 활용하여 머리핀 및 브로치 등의 예쁜 액세서리를 들 수 있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으로 직접 만든 소품을 활용하여 장미원에서 재미있고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축제기간중 토·일요일에만 열리는 '장밋빛 뷰티클래스'는 장미와 어울리는 메이크업과 간단한 헤어 스타일링을 통해 더 아름 다운 모습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축제 기간 중 주말마다 전문 스타일러가 앞머리 헤어 스타일링과 네일아트를 진행한다. 아름다운 장밋빛으로 포인트 메이크업도 체험할 수 있으며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장미원 매직쇼' (축제기간중 토일요일)는 서울대공원 사육사 이상림 주무관이 직접 선보이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마술공연도 관람하고, 직접 마술에 참여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장미와 사랑을 주제로 펼쳐지는 노래와 감미로운 악기연주 등을 즐길 수 있는 로즈&러브 콘서트(축제기간중 토일요일)와 장미원 사진공모전오 준비돼 있다. 

장미원축제 개장시간은 월~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금~일요일 (6월6일 현충일 포함)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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