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유통업계가 5월 가정의 달 소비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날 등 각종 기념일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이때를 잘만 활용해도 가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커머스 큰손 쿠팡은 2018 가정의 달 빅 이벤트를 진행한다. 쿠팡은 이미 지난 3월말부터 가정의 달 관련 행사를 진행 중이다. 5월 각종 행사들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쿠팡이 할인 등 혜택을 추가했다. 이번 추가 할인행사는 내달 9일까지다. 레고, LG생활건강, P&G, 이롬, 아이리스, 매일유업 등 아이들을 위한 국민 장난감 브랜드부터 부부, 부모님을 위한 생활용품, 건강용품,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국내외 70여개 인기 브랜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BC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NH농협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삼성카드, 신한카드 이용 고객은 50만원 이상 구매 시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내달 9일까지 골드박스’ 코너에는 ‘가정의 달’과 관련된 다양한 인기 상품을 매일 새롭게 선정해 특별 할인가로 제공된다.  윤혜영 홈리빙 앤 레저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고객들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을 추가했다”며 “쿠팡 가정의 달 이벤트를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선물부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까지 모든 것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G마켓은 어린이날 인기 선물을 최대 70% 할인한다. 유아용 장난감은 최대 69%, 백화점 인기 유아동 패션 브랜드 제품은 최대 70% 할인한다. 내달 3일까지 진행되는 어린이날 최고의 선물 프로모션에서는 G마켓의 유아동 장난감 전문 매니저들의 추천을 받아 엄선된 인기 선물 품목을 최대 69% 할인판매된다. 다이노코어 얼티밋디버스터는 5만6900원, 디즈니 프렌세스 디럭스는 1만2900원 등에 판매된다. ‘어린이날 최고의 선물’ 프로모션 제품 구입 시 ID당 매일 1장씩 지급되는 ‘15% 할인쿠폰’을 활용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 제품 중 레고 등 ‘스마일 배송’ 상품의 경우 오후 6시 이전까지 주문 시 당일 발송돼 보다 빠르게 제품을 받을 수 있다. 백화점 브랜드 유아동 의류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기간은 내달 6일까지다. 오는 5월 6일까지 진행되는 ’올 포 키즈 골든위크’ 기획전을 통해 국내 백화점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유명 유아동 의류를 단독 특가로 선보인다. 기존 할인가에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20% 중복할인쿠폰’을 ID당 1장씩 제공해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네파키즈 여름 티셔츠/팬츠 1만5900원 , ‘리바이스키즈 로고 티셔츠 9900원)’ ,‘이고르 여름샌들 2만3900원)등에 판매된다. ‘올 포 키즈 골든위크’ 행사 제품의 경우 금일(30일)까지 주문 시 어린이날 전에 배송 가능하다. G마켓 마트실 백민석 실장은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성년의날 등 챙겨야 할 기념일이 많은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 배송 물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구입 시 배송 일정 등을 잘 따져봐야 한다” 며 “최대 이번주 목요일까지 G마켓 프로모션을 통해 주문 시 어린이날 이전까지 받아 볼 수 있도록 배송 서비스를 마련해 고객들이 최대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위메프도 이미 가정의 달 할인행사를 지난달 18일부터 진행 중이다. 위메프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날, 성년의날 등 5월의 다양한 기념일 선물로 적합한 500여개 특가상품을 준비 운영해고 있다. 이들제품을 2만원만 구매해도 3000원이 할인된다. 위메프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전문 MD들이 추천하는 다채로운 특가상품을 준비했다”며 부모님이나 자녀 등 가족들에게 부담 없이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즐거운 쇼핑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닷컴도 내달 3일까지 퍼펫트 키즈데이를 진행한다. 롯데닷컴은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인기상품 위주로 물량을 준비했다. 완구 전문 영실업의 베이블레이드, LOL 서프라이즈, 시크릿쥬쥬 등 대세완구 물량을 2만개 이상 확보했다. 어린이집 낮잠침구 필수품 ‘밀로앤개비’ 동물베개 40% 할인, ‘휠라키즈’ 롯데닷컴 공식입점 특가 봄여름 신상 20% 할인 등 육아용품부터 유아동 의류까지 다양한 상품이 할인가에 판매된다. 더불어 당일 결제 금액이 7만/15만/30만원 이상일 시, 각각 5천/1만/2만점의 엘포인트(L.POINT)를 적립해주는 구매사은 이벤트도 진행된다. 롯데닷컴 아동스포츠팀 김영길 MD는 “어린이날을 준비하는 부모, 조부모, 이모와 삼촌들이 더욱 기쁜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혜택을 준비했다”며 “또한 매년 어린이날에 가까워지면 인기상품은 빠르게 품절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니,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은 팁”이라고 말했다.

CJ오쇼핑도 가정의 달 대규모 할인전을 진행 중이다. 건강기능식품, 유아동, 패션, 뷰티상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95% 할인하고 경품과 적립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CJ몰에서는 내달 13일까지 기간별 카테고리 할인을 진행중이다.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는 어버니날 가전선물전이 진행된다. 앞서 지난 25~26일에는 부모님 건강식품, 27~29일에는 어린이날 완구선물전이 진행됐다. 또한 내달 13일까지 진행되는 ‘CJ몰 브랜드 슈퍼매치’에서는 ‘디즈니’, ‘정관장’, ‘다이슨’ 등 CJ몰 인기 16개 브랜드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13% 적립 혜택은 덤이다. CJ몰 앱을 통해 ‘땡큐 패밀리’ 기획전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풍성한 혜택도 주어진다. 당일 모바일 앱 구매 후 CJ몰 앱에서 적립신청한 고객에게는 구매금액의 최대 10% 적립금(최대 5만원)과 5~7% 카드 청구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특히 ‘땡큐패밀리’ 배너가 들어간 상품을 3회이상 구매, 실 결제금액 30만원 이상을 달성한 선착순 1000명에게 1만원을 적립금으로 제공하는 ‘1만원 선착순 캐시백 행사’는 내달 13일까지 진행된다. 같은 기간까지 구매 이력이 있는 CJ ONE 통합회원 고객에게는 '엠넷(M.net) 스트리밍 150회 이용권(50회*3개월)'도 증정된다. 카카오톡으로 CJ몰 상품을 공유하는 이벤트에선 매일 50명에게 적립금 1만원도 지급된다. 이를 통해 20명 이상의 친구를 CJ몰에 방문하도록 하는 ‘친구 방문 미션’을 완수한 1천명에겐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가정의달 기념 선물을 구매할 때 오프라인 보다 온라인몰을 이용하는 것이 더 저렴한 경우가 많다”며 “단 배송기간 등을 꼼꼼히 따져서 구매해야 낭패를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