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 애플 1분기 전년동기 대비 30% 급증, 아이폰 6 효과 톡톡

▲ 아이폰특수를 누린 애플은 지난 1분기(지난해 10~12월) 매출액이 30% 가량 급증했다.(사진출처:애플 홈페이지)

[컨슈머와이드-Samuel Jung 해외통신원] 애플이 아이폰 특수를 제대로 누렸다. 애플의 지난 1분기(지난해 10~12월) 매출액이 30% 가량 급증했다.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는 애플의 12월말 종료된 1분기 매출액이 746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0% 가량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1분기 주당 순이익(EPS)은 3.06달러로 전년동기대비48%, 매출총이익률은 39.9%로 2%포인트 증가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애플이 어닝 서프라이즈에 해달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아이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인기를 끌면서 아이폰이 1분기에만 전년동기대비 46% 가량 증가한 7450만대 팔려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특히 중국에서 아이폰6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중국에서의 매출액이 161억달러로 사상 최대인데다 전년동기대비 70%나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애플의 실적이 공개되자 뉴욕증시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애플 주가는 5.3% 반등하고 있다며 3월말 종료되는 2분기에선 520~550억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하고, 매출총이익률은 38.5~39.5%가 될 것이라고 파이내셜타임스는 예측했다.

아울러 파이낸셜타임스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의 인터뷰를 통해 “놀라운 실적에 대해 우리의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애플 제품에 대한 수요가 사상 최고치로 급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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