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 슈에무라, 프리메라 모던 민화 작가와 주얼리 디자이너 등 협업으로 독특한 패키지 선보여. 키엘, 아모레퍼시픽은 봄 스킨케어 대용량으로 승부

4월 출시된 한정판 뷰티 아이템들의 키워드는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한 특별한 패키지와 스킨케어는 대용량 제품이었다.
4월 출시된 한정판 뷰티 아이템들의 키워드는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한 특별한 패키지와 스킨케어는 대용량 제품이었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뷰티 브랜드들의 한정판 마케팅은 매달 이어진다. 3월에는 스프링 컬렉션들이 줄이어 출시됐고, 오는 5월에는 다양한 선물 세트들이 한정 구성으로 판매된다. 4월 출시된 한정판 뷰티 아이템들의 키워드는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한 특별한 패키지와 스킨케어는 대용량 제품이었다.

설화수와 슈에무라, 프리메라의 한정판은 각각 서하나 작가, 야즈부키 디자이너, 이민경 일러스트레이터와 협업을 통해 특별한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키엘, 아모레퍼시픽 등 스킨케어 중심의 브랜드는 계절 수요가 높은 제품을 선정해 대용량 한정판으로 재탄생시켰다.

설화수는 모던 민화 서하나 작가와 협업해 ‘무릉도원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다. 윤조에센스, 퍼펙팅 쿠션 등 4개의 제품에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을 담았다. 설화수 측은 다가오는 5월 선물하기 좋은 날이 많아 좋은 한정판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슈에무라는 세계적 주얼리 디자이너 야즈부키와 협업한 립 컬렉션 ‘매티튜드 컬렉션’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야즈 레드, 야즈 코랄 등 7가지 컬러가 한정 컬러로 선정됐다. 야즈부키의 팝아트 감성을 담은 패키지로 재탄생했으며, 립스틱 컬러와 동일한 컬러로 제작된 입술 모티브의 링 액세서리를 더했다.

키엘은 딥 클렌징이 가능한 ‘칼렌듈라 꽃잎 클렌저’의 대용량 사이즈를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미세먼지 등으로 클렌징 이슈가 높아지는 계절이가 소비자들의 니즈가 증가해, 대용량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대용량 제품은 230ml 기존 제품에 비해 용량은 2배이며 용량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이다.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은 봄 피부를 특별 케어하는 ‘모이스춰 바운드 하이드레이션 앰플 디럭스’ 4월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기존 제품은 4개의 앰플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이 한정판은 2개를 추가한 6개의 앰플로 구성했다. 브랜드 측은 공기 중 수분이 줄어 쉽게 건조해지는 봄철에 특별 케어를 위해 대용량으로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프리메라가 4월 한정판으로 출시한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 ‘알파인 베리 워터리 오일-프리 젤크림’, ‘페이셜 마일드 필링’ 대용량 리미티드 에디션은 따스하고 회화적인 화풍의 이민경 일러스트레이터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세계 5대 연안습지 중 하나인 ‘순천만’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수달, 농게, 흑두루미 등 서식 동식물들을 감성적인 일러스트 디자인으로 표현하여 제품 소장 가치를 높였다. 기존 대비 약 2배의 용량이며, 에디션 판매 수익금 일부는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터’의 습지 보호 활동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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