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앱, 3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음원서비스 앱 사용자수 현황...멜론·지니뮤직 전년 동월 比 사용자수 증가 반면 카카오뮤직·네이버뮤직 등 감소

지난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음원서비스 앱 사용자수 현황을 봤더니 멜론과 지니뮤직은 전년 동월 대비 사용자수가 증가한 반면 카카오뮤직, 네이버뮤직, 벅스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와이즈앱)
지난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음원서비스 앱 사용자수 현황을 봤더니 멜론과 지니뮤직은 전년 동월 대비 사용자수가 증가한 반면 카카오뮤직, 네이버뮤직, 벅스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와이즈앱)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지난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음원서비스 앱 사용자수 현황을 봤더니 멜론과 지니뮤직은 전년 동월 대비 사용자수가 증가한 반면 카카오뮤직, 네이버뮤직, 벅스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와이즈앱이 전국 23000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한 결과다.

17일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달 사용자가 가장 많았던 앱은 멜론으로 569만 명이 이용했다. 이어 지니 뮤직’ 206만 명, ‘카카오뮤직’ 133만 명, ‘네이버 뮤직’ 115만 명, ‘벅스’ 71만 명, ‘엠넷’ 51만 명 순이었다.

특이점은 전년 동월 대비 멜론지니 뮤직의 사용자는 다소 증가했고 네이버 뮤직’, ‘벅스’, ‘엠넷은 사용자가 감소했다. 멜론은 전년 동월(529만명)대비 30만명이 늘어났다. 지니뮤직은 전년 동월(187만명)대비 19만명 증가했다. 반면 카카오뮤직은 지난해 3173만명에서 올 3133만명으로 40만명, 네이버뮤직은 160만명에서 115만명으로 45만명, 벅스는 92만명에서 71만명으로 21만명, 엠넷은 81만명에서 51만명으로 30만명 사용자수가 감소했다.

이밖에 유튜브뮤직은 전년 동월(46만명)d3만명 늘어난 49만명, 뮤직메이트는 12만명에서 22만명 늘어난 34만명이 지난달 사용했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음원서비스 앱 시장에서도 소비자편식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현재 멜론과 지니뮤직이 전체 시장을 독차지하고 있을 정도다. 아쉬운점은 AI스피커로 무장한 카카오뮤직과 네이버뮤직이 시장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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