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모든 직장인이라면 혜택받을 수 있어

(사진:직장인 휴가지원 사업)
16일 오후내내 '직장인 휴가지원 사업'이 각종 온라인 포털 검색어 상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사진:직장인 휴가지원 사업)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16일 오후내내 '직장인 휴가지원 사업'이 각종 온라인 포털 검색어 상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직장인 휴가지원 사업'이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을 위해 기업과 정부가 함께 근로자의 국내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민여행경험률, 경제적 여유 부족, 관광산업 매출액, 국민 삶의 질, 여가 힐링 등을 고려해 마련됐다. 올해는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2만명의 직장인이 해당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 외국인은 해당대상에서 제외된다. 

여행경비는 직장인 본인 20만원, 기업 10만원, 정부 10만원 등 총 40만원을 분담해 가상계좌에 넣어 적립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현금으로는 인출할 수 없으며 전용 온라인몰에서 국내여행관련 상품을 구입하면 된다.

중소기업에 근무한다는 한 직장인은 " 국내여행이라도 다녀오려고 해도 여행비 부담에 선뜻 내키지 않았는데 회사와 국가가 보조해 준다면 꼭 다녀올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직장인도 " 본인 부담금 20만원도 적은 액수는 아니라서 조금 부담은 된다"면서도 "나라가, 회사가 직장인들의 삶을 위해 노력해 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우리 회사가 참여기업이 되면 가까운 곳이라도 다녀와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직장인 휴가 지원 사업의 혜택을 받으려는 중소기업은 오는 20일까지 중소기업확인서등 제출서류를 갖춰 한국관광공사에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한국관광공사는 참여기업등을 확정해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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