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넷, 주유소 휘발유, 경유 판매가격 전주대비 각각 1.2원, 1.0원 하락...반면 국제유가 오름세 곧 국내유가 반영 예상

4월 둘째주도 국내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갔다.(사진:컨슈머와이드)
4월 둘째주도 국내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갔다.(사진:컨슈머와이드)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4월 둘째주도 국내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주유소 휘발유, 경유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각각 1.2, 1.0원 하락했다. 그러나 국제유가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제유가가 시차를 두고 국내에 반영되는 것을 감안하면 조만간 국내유가도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2원 내린 1550.1/, 경유는 1.0원 하락한 1347.5/, 등유는 0.5원 내린 906.6/을 기록했다.

상표별로 보면, 4월 둘째주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9원 내린 1569.7/, 경유는 0.8원 하락한 1367.2/을 기록했다.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5원 내린 1522.6/, 경유는 0.3원 하락한 1321.1/였다.

지역별로 보면 ,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3원 내린 1,521.1/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17.1원 낮은 수준이었다.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9원 하락한 1638.2/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8.2원 높은 수준이었다.

정유사별로 보면 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36.5원 상승한 1462.1/, 경유 가격은 47.8원 오른 1272.5/, 등유 가격은 43.5원 상승한 773.6/을 기록했다. 사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현대오일뱅크가 전주 대비 52.0원 상승한 1472.6/로 최고가를, S-OIL 30.0원 오른 1452.7/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오피넷 관계자는 국제 유가는 미 원유 생산 및 재고 증가 등 하락요인보다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등의 영향으로 상승 하였으나, 국내 제품가격은 국제유가가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단기간은 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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