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공정 중 쥐 접촉에 따른 오염 가능성 확인...이케아코리아 공식 수입 안해, 병행수입·해외직구로 국내 유통

제조과정에서 쥐접촉으로 오염 가능성이 확인된 이케아 마시멜로 캔드가 국내서 판매 중단조치됐다.(사진: PÅSKKYCKLING Marshmallow candy/ 소비자원)
제조과정에서 쥐접촉으로 오염 가능성이 확인된 이케아 마시멜로 캔드가 국내서 판매 중단조치됐다.(사진: PÅSKKYCKLING Marshmallow candy/ 소비자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쥐와 접촉해 오염 가능성이 있는 이케아 (마시멜로)사탕이 국내서 판매 중단됐다. 해당제품은 이케아코리아가 국내 공식 판매한 제품이 아닌 병행수입 또는 구매대행사이트를 통해서 유통됐다.

12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이케아 과자제품인 PASKKYCKLING Marshmallow candy(마시멜로 캔드)가 쥐와 접촉으로 인해 오염됐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제조공장에서 해당제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쥐와의 접촉이 확인된 것. 이런 이유로 해당제품은 영국에서 리콜됐다. 리콜 대상은 올해 판매된 모든 제품이 해당된다. 유통기한은 20181023일부터 2019126일 제품으로 중략은 100g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내 온라인쇼핑몰과 구매대행사이트 등에서 동일한 제품이 게시·판매됐다. 이케아 광명점, 이케아 고양점 등 이케아코리아는 해당제품을 정식 수입 판매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케아코리아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로 해당제품에 대한 국내 판매 여부를 확인한 결과 판매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소비자안전을 위해 해당제품의 국내 판매 중단을 판매사업자들에게 권고했고 이들 업체들은 지난 228일 판매를 중단했다.

소비자원측은 해당 제품을 구매했거나 보유중인 소비자의 경우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수입·판매사가 확인될 경우에는 연락을 통해 교환, 환급 등의 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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