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 슈에무라 등 백화점 브랜드 저자극과 강력한 세정력 앞세워. 라네즈, 올빚, 아크네스 등 시판 브랜드도 저자극 대세, 천연유래 성분 홍보

올해도 3월부터 각 브랜드는 클렌징 신제품과 새로운 클렌징 라인을 줄이어 론칭하는 등 활발하게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3월부터 4월까지 출시된 신제품 클렌징 라인의 특징을 살펴본다. (사진:라네즈, 키엘, 오휘)
올해도 3월부터 각 브랜드는 클렌징 신제품과 새로운 클렌징 라인을 줄이어 론칭하는 등 활발하게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3월부터 4월까지 출시된 신제품 클렌징 라인의 특징을 살펴본다. (사진:라네즈, 키엘, 오휘)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매년 봄은 뷰티 시장에서 클렌징 이슈가 가장 두드러지는 계절이다. 올해도 3월부터 각 브랜드는 클렌징 신제품과 새로운 클렌징 라인을 줄이어 론칭하는 등 활발하게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3월부터 4월까지 출시된 신제품 클렌징 라인의 특징을 살펴본다.

백화점 브랜드인 설화수, 슈에무라, 키엘 등은 저자극과 강력한 세정력을 홍보 포인트로 삼았다.

설화수가 출시한 ‘순행클렌징워터’는 피부의 노폐물부터 메이크업까지 깔끔하게 지우는 트리플 미셀라 기술을 적용했다. 보습 효과를 주는 순행청은수TM을 함유했고 동물성원료, 합성색소, PEG 계면활성제 등 피부에 자극을 주는 9가지 성분은 제외했다. 브랜드 측은 하이포알러제닉 테스트를 완료하여 민감성 피부도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클렌징워터라고 설명한다.

오휘가 출시한 ‘미라클 모이스처 브러싱 클렌저’는 젤 타입의 클렌저에 0.05mm의 초미세모 브러시가 달려있는 브러시 일체형 클렌징 폼이다. 브러시는 피부에 닿는 자극을 최소화했고 딥 클렌징이 가능하다. 탄성 좋은 초미세모가 미세한 입자의 거품을 생성해 모공 속의 노폐물을 꼼꼼하게 씻어낸다. 

슈에무라의 ‘포어피니스트² 사쿠라 리프레싱 클렌징 오일’은 기존 제품보다 강력한 세정력으로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이다. 기존의 프레쉬 클렌징 오일에 사쿠라 꽃 추출물을 더하고, 99% 자연 유래 성분으로 업그레이드하여 더욱 순한 클렌징 효과를 제공한다.

키엘은 제품의 네이밍부터 저자극이다. 3월 출시한 ‘저자극 투명 클렌저’는 펄스톤과 풍성한 거품으로 묵은 각질을 자극이 적게 제거하는 제품이다. 화이트 버치 추출물이 함유되어 세안 후에 촉촉한 피부를 유지한다.

라네즈, 올빚 등 시판 브랜드의 트렌드 역시 저자극이 대세였다. 그 외에 작은 거품 입자와 천연 유래 성분 함유 등을 홍보 포인트로 삼고 있다.

라네즈가 선보인 퍼펙트 메이크업 클렌징 라인은 메이크업까지 지우면서도 착한 성분을 사용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PEG, 20가지 주의성분 및 알레르기 성분을 포함하지 않았고, 박하초 추출물로 피지로 인한 번들거림을 잡는다. 클렌징 워터와 100% 순면 원단을 사용한 클렌징 코튼으로 구성됐다.

올빚이 선보인 결빛 진 클렌징 라인은 ‘붉나무 성분’을 함유했다. 천연계면활성제와 한방 비누 성분을 함유로 피부 자극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결빛 진 클렌징 폼은 창포 추출물과 보습 성분을 30% 이상 함유해 세안으로 인한 수분 손실을 막고 세안 후 피부를 당김 없이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

해피바스가 론칭한 마이크로 2.5 클렌징 라인은 워터, 오일, 폼 등 6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마이크로 버블을 통해 조밀한 작은 곳까지 씻어낸다는 점을 강조한다. 미셀라 입자가 노폐물을 흡수하고 생강오일과 유자추출물을 함유해 피부를 케어한다.

아크네스는 브랜드의 정체성에 맞게 여드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화장품 클렌징 폼을 선보였다. ‘아크네스 포밍워시’는 클렌징 시 피부와의 마찰을 줄여 자극을 최소화하고 미세 거품이 모공 속 과잉 피지와 피부 노폐물을 닦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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