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검색엔진 ‘잡서치’ 등장∙∙∙채용시장의 구글 될까

▲ 사진제공: 알바천국

[컨슈머와이드-이원영 기자] 새해 최대의 소망은 '취업'이라 답하는 이들이 세대를 넘어 가득한 요즘, 그 취업에 대한 소망은 물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의 열기가 뜨겁다. 

이러한 가운데 여러 취업 포털을 돌아다닐 필요 없이 단 한번의 검색으로 원하는 정보를 찾아주는 똑똑한 검색엔진 ‘잡서치’가 등장했다. 

‘잡서치’는 구직자들이 검색 창에 원하는 직무와 지역 등 키워드만 입력하면 이에 매칭되는 모든 온라인 채용정보를 다 찾아주는 쉽고 강한 검색엔진이다. 모바일과 웹에서 동시에 만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무엇보다 잡서치의 등장은 기존 구직활동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현재까지 취업시장에서는 잡코리아, 사람인, 인크루트 등 각 취업포털 사이트에 일정기간 게재되어있는 공고를 일일이 찾아보고 지원을 하는 잡포스팅 중심의 구직 방식이 주를 이뤄왔다. 

반면 ‘잡서치’는 취업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키워드를 한번만 입력하면 개별 맞춤형 공고를 모두 찾아주는 검색엔진 가동 방식이다. 모든 취업 포털과 기업홈페이지에 등록된 공고까지 샅샅이 찾아주기 때문에 여러 사이트를 찾아 다니는 불편함은 반으로 줄이고 구석 구석에 숨은 공고까지 볼 수 있는 정보력은 2배로 늘어나는 강력한 장점을 가졌다. 

검색된 결과는 ‘회사별’, ‘출처별’, ‘고용형태별’, ‘지역별’로 2차로 선별할 수 있고, 등록된 기간을 설정할 수 있어 가장 최신의 정보부터 선택적으로 필터링해 볼 수 있다. 

잡서치가 서비스하는 구인정보는 1월 12일 현재 57만 8천여 건에 이르고 있다. 이는 현재 잡코리아, 사람인 등 일 평균 채용공고수 15만~20만 건 대비 3배 가량 많은 수치로 모든 국내 취업사이트를 총망라한 업계 최다 채용공고 수치다. 

잡서치가 다른 엔진과 다른 특장점은 ‘검색어 통계’를 통해 매일 취업 최신 트렌드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다. 방문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일반 인기검색어’와 각 직종별 검색순위를 나타내는 ‘직종 인기검색어’를 매일 업데이트해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구인사들도 기존 잡포스팅 비용에 비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처럼 원하는 키워드만 구입하면 최상단에 채용공고를 노출시킬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며, 이 같은 키워드광고 운영방식은 동종 업계에서 잡서치만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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