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만아

[컨슈머와이드-전진성 기자] 스마트폰과 태블릿 PC가 대중화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회의를 하거나 아이디어를 메모할 수 있게 되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은 데다가 여러 사람이 동시에 사용하기 어려워 아쉬운 부분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2014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아이디어 상품이 판매를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스타트업 기업 ‘만아’의 ‘롤보드’는 장지갑 크기의 휴대 가능한 화이트보드로, 플라스틱으로 된 본체와 필기판, 그리고 내부에 펜과 지우개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말 콤팩트 한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하다. 말려 있는 보드판을 펼치면 최대 80cmx30cm의 크기가 되어 원하는 만큼 사용할 수 있다. 업무와 관련된 회의 및 영업 시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며, 야외 및 학교, 놀이방, 학원, 연구소, 카페, 가정 등 다양한 장소에서도 쓸 수 있다. 

일반 화이트보드와 마찬가지로 관리가 잘 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인 것도 특징이다. 

현재 롤보드는 시제품 단계를 거쳐 양산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3~4월 중 롤보드 홈페이지(www.boardmana.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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