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 사진 캡쳐 : MBN 보도 내용

[컨슈머와이드-Patrick Jun] 위메프의 수퍼 갑질로 인한 논란이 더욱 거센 물살을 맞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회원 탈퇴 및 불매 운동으로 번지는 조짐 가운데, 위메프 신입사원 경력자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난 2011년 6월 위메프에서 지역영업기획자로 근무하다 해고됐다"면서 "약 3주간 지역 매장을 돌며 계약을 따오는 일을 했다. 근무기간 중 계약 2개를 체결하기도 했지만 3주 뒤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위메프 논란은 제 2라운드를 맞이하고 있다.

그는 "처음에 1개월치 급여와 인센티브를 지급 받았으나, 해고된 후 3주치만 주겠다며 나머지를 다시 돌려달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힘으로 인해 위메프 논란에 대한 분노로 현재 각종 온라인 게시판과 SNS에 탈퇴 인증샷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으며, 일부 누리꾼은 손쉽게 탈퇴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겠다며 관련 링크를 공유하는 등 조직적인 불매 운동까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위메프의 사과문에 대해서도 소통의 문제인 것처럼 본질을 호도하면서 진정한 진심 어린 사과를 하지 않는 위메프의 기업 마인드가 문제의 본질이라는 지적이 인터넷의 커뮤니티를 도배하고 있다. '진심으로 사과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어 보인다.'는 네티즌들의 평과 댓글처럼 소비자들은 여전히 위메프의 태도와 처리 방식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그 가운데 최종 합격으로 정정된 해고자들 가운데 일부가 재입사를 희망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있다르면서 네티즌들의 분노는 그 수위가 더해져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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