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스마트폰 사용하지 않고 차안에서 인터넷 등 스마트폰 서비스 이용

▲ 구글이 차량 내장용 안드로이드 버전인 안드로이드M 개발에 착수했다(사진설명: 구글 본사/출처: 구글)

[컨슈머와이드-Samuel Jung 해외통신원] 구글이 자동차 플랫폼에 안드로이드를 구상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구글이 안드로이드(모바일 운영체제)를 자동차에 직접 탑재할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이 구상중인 안드로이드M은 운전자가 스마트폰을 연결하지 않고도 차 안에서 인터넷 검색, 네비게이션 등 다양한 스마트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이용할 수 있는 운영체제다. 특히 스마트폰의 배터리 사용량과 관계없이 차에 시동이 켜있는 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구글은 지난 3월 카플레이(CarPlay)라는 자동차용 인포메이션 플랫폼을 선보인 애플에 앞서 자동차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로이터 통신은 구글이 안드로이드 M을 내년 출시 목표로 하고 있지만 기술적인 부분과 사업적 부분에서 넘어야 할 산이 아직은 많다며 스마트폰 서비스가 운전중에 사용될 경우 이로인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자동차 업계는 자동차 플랫폼 OS에 대한 한 회사의 독점 체제를 경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