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더링 이미지와 흡사, LED 주간주행등과 범퍼 인상적

▲ 티볼리 후면이 공개된 데 이어 전면도 공개됐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티볼리 전면 , 후면 모습/출처: 자동차 관련 온라인 게시판/보배드림 게시판 캡처)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티볼리의 얼굴이 공개됐다. 지난주 뒷면에 이어 19일 베일에 가려져 있던 티볼리의 전면 디자인이 자동차 관련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온 것. 그동안 티볼리의 렌더링 이미지만 공개된 상태로 실사 디자인에 관심이 쏠리던 차였다.

19일 한 자동차 온라인 게시판에는 쌍용차 ‘티볼리’전면부 사진이 공개됐다. 티볼리로 추정되는 차량의 광고촬영을 위해 준비 중 거리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 한 장이 게시판에 올라온 것. 사진속에는 티볼리의 전면 디자인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특히 LED 주간주행등이 상단에 배치된 날카로운 모습의 헤드램프와 중앙에 쌍용차 엠블럼이 자리한 두툼한 범퍼 디자인은 티볼리의 렌더링 이미지와 거의 흡사했다.

앞서 지난주에는 티볼리의 뒷태가 공개된 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도로테스트 중인 티볼리 차량의 후면부 모습으로 이역시 렌더링 이미지와 별반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지난 16일 티볼리의 안전사양에 대해 공개하고 본격적인 홍보전에 돌입했다. 쌍용차는 티볼리 차체의 약 70%를 고장력 강판으로 제작했으며 동급 최다인 차체의 71.4%를 고장력 강판으로, 이 가운데 초고장력 강판 비율 역시 동급 최다인 약 40%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또한 에어백은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해 동급 최다인 7개를 탑재했고, 안전벨트의 골반부 하중이 가슴으로 전달되는 것을 차단하는 CLT 벨트 시스템 역시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충돌시 안전벨트가 신속히 골반 부분을 잡아줘 상해를 방지하는 듀얼 프리텐셔너도 설치됐다. 적재공간은 423ℓ를 확보, 골프가방 3개까지 넣을 수 있다.

내달 13일 출시되는 티볼리는 우선 가솔린 모델을 먼저 출시될 것으로 전해졌다. 차후에 디젤과 사륜구동 모델을 추가될 예정이다. 변속기는 6단 자동을 기본으로 수동 모델도 선택 가능하다. 엔진은 1.6ℓ급 가솔린과 디젤을 탑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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