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멕시코 중산층 거주 지역에 4~5호점 개장…색조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

▲ 에이블씨엔씨는 멕시코 나우칼판(Naucalpan) 미샤 4호점을, 멕시코시티 클라베리아(Claveria)에 5호점을 오픈했다.(사진설명: 매장에서 제품을 고르고 있는 멕시코 여성등)

[컨슈머와이드-전수림 기자] 미샤의 비비가 남미 멕시코를 강타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최근 멕시코 나우칼판(Naucalpan)에 미샤 4호점을, 멕시코시티 클라베리아(Claveria)에 5호점을 오픈했다.

에이블씨엔씨는 멕시코에서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54% 성장한 73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히고 멕시코 화장품 시장에서 인지도 및 매출 증대을 위해 미샤 4호점과 5호점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이블씨엔씨가 멕세코 내에 새로 매장을 오픈한 지역은 중산층 이상의 현지인이 주로 거주하고 특히 유명 사립학교와 레스토랑, 쇼핑몰 등이 다수 위치해 구매력 있는 젊은 부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이와 관련, 미샤는 지난 2012년 9월 멕시코시티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꾸준히 시장을 개척 중이다. 특히 히트 상품인 비비크림을 주력으로 색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에이블씨엔씨 이광섭 해외추진팀장은 “미샤는 지난 2012년 9월 멕시코시티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꾸준히 시장을 개척 중으로 특히 히트 상품인 비비크림을 주력으로 색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멕시코에서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54% 성장한 73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며 “지속적인 매장 확대를 통해 인지도를 강화하고 매출을 증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에이블씨엔씨는 멕시코 나우칼판(Naucalpan) 미샤 4호점을, 멕시코시티 클라베리아(Claveria)에 5호점을 오픈했다.(사진설명: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테스트해보고 있는 멕시코 여성등)

한편,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멕시코 화장품 시장은 2012년 기준 53억 달러 규모로 남미에서 브라질 다음으로 크다. 특히 색조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고 남성화장품의 성장 잠재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반면 아시아계 화장품에 대한 인지도는 매우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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