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성심장판막병은 겨울철과 봄철에 자주 발생..어혈과 관계有

▲ 사진 출처: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컨슈머와이드-김하정 중의사] 류마티스성 심장병은 가장 자주 볼 수있는 심장병 중의 하나인데 급성류마티스성심장판막염으로 인해 생긴 만성 심장판막병이다. 겨울과봄철에 자주 발병하고 춥고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잘 발생한다. 병의  모든 진행과정중 어혈의 병의 기제는 중요한데, 류마티스성심장판막병의 모든과정과 단계에 관련되어 있다. 병의 말기 단계에는 특히 어혈과 많은 관계가 있다.

류마티스성심장판막병환자는 20세에서 40세의 청장년 환자들이 많은데, 그중 여성환자가 남성환자가 많고,이첨판의 손상이 가장 흔하다.발병초기에는 그다지 특별한 증상이 없으나 말기가 될수록 기침,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차고, 몸이 무력해지고 팔다리가 붓는 현상이 나타나며, 기침할때 분홍색의 거품형태의 가래가 나타나고 심한경우 심부전으로 사망에 이르게된다.

발병초기의 반이상은 풍한습열의 독이 인체에 침입하여 관절과 심장을 공격하고, 중기에는 심맥을 마비시키고 막아서 혈행을 원활하지못하게 하고, 혈맥을 통하게 하지않아 통증을 일으킨다. 말기에는 음액이 손상됨으로인해 양기를 손상시키고 음양이 모두허해지고, 담과 어혈이 서로 결합되고 몸의 수분이 정체되어버린다. 심지어는 양기가 허해지므로 인하여 탈진하게 되고 최후에는 생명을 위협하여 사망에 이르게 한다.

임상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네가지원인은 심폐에 어혈이 있어 막힌 경우,심신이 허약하고 기혈이 허한경우, 심장과비장에 양기가 허하고 어혈이 있는 경우,심장과 비장과 신장의 양기가 허하고 어혈이 있는 경우로 나눌 수 있는데,  각 단계 중 어혈을 풀어주고 혈을 활성화 시켜주는 약재를 배합하고 비장과위장을 보호해주는 약재를 사용하면 치료효과가 아주 좋다.

평상시 환자는 적당한 활동과 운동을 하여 체력을증강시키고 심장의 내재능력을 키우는 것이좋다. 그러나 격렬한운동이나 과도한노동은 심장의 과도한 부하를 주게되므로 피한다. 그외에 음식은 짜거나 맵지않게 먹고, 과식이니 폭식을 피한다. 맵고 기름기 많은 음식은 위를 상하게 하므로 피하고, 율무,산약,황기등과 함께 넣어  약선쌀죽을 만들어 먹는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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