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하경 기자

[컨슈머와이드-김하정 중의사] 막 중년에 접어들었는데 종일 잠이 오고,  정신도 맑고 개운하지 않고, 휴식과 생활의 조절로도 개선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고서야 동맥경화의 혈전으로 인한 뇌혈액공급부족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평상시 생활긴장이나 과로로 인한 피곤함은 휴식을 하면 좋아진다. 그러나 동맥경화로 인한 피로감은 휴식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 피곤한 동시에 기억력이 떨어지고, 심한경우에는 한쪽팔다리에 힘이 없어지거나 저리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많은 중년들이 뇌혈관질환은 노인들의 병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몸이 피곤하고 불편한 것은 단순히 과로로 인한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병원에도 안간다. 그러나 동맥경화 혈전으로 인한 뇌혈액공급부족은 치료시기를 늦추거나 잘못 치료를 받게되면, 뇌경색등과 같은 엄청난 결과들을 가져오게된다. 경동맥이나 뇌내동맥의 경화성 혈전의 문제를 가진 환자들이 많은데, 심각한 경우에는 플래이크 제거 수술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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