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최근 3년 이내 이용자수 상위 6위 스키장 서비스부분 만족도 결과 발표

▲ 스키이용객 1000명을 만족시킨 하이원(사진출처: 하이원)

[컨슈머와이드-강하나 기자] 스키장 이용객 1000명을 만족시킨 스키장은 하이원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이 스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3년 이내 이용자수 상위 6위 스키장 하이원(강원랜드), 용평, 비발디파크(대명), 휘닉스파크(보광), 무주덕유산, 지산포레스트를 이용한 경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체험 ▲ 시설운영 ▲ 이용대중성 ▲ 직원서비스 ▲교통여건 ▲요금스키장  등  서비스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종합만족도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은 스키장은 하이원으로 3.66점을 받았다.  직원들의 업무처리 등의 ‘직원서비스’, 제공되는 서비스 대비 가격을 평가한 ‘요금’, 이외에 ‘서비스체험’, ‘교통여건’ 등 4개 부문에서 하이원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용평(3.65점), 비발디파크(3.63점) 순으로 나타났다. 6개 스키장의 종합만족도는 평균 3.59점(5점 만점)이다.

리프트 시설, 설질(雪質) 관리 등의 ‘시설운영’과 다양한 실력의 소비자들 모두가 스키장을 즐길 수 있는지를 평가한 ‘이용대중성’ 등 2개 부문에서는 용평이 가장 높았다.

▲ 자료출처: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스키장의 종합만족도 조사에서 1~6위 사이의 격차가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자신에게 맞는 스키장을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스키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스키나 스노보드를 탈 때는 안전모를 포함한 보호 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기본 동작을 숙지한 후 자신의 실력에 맞는 슬로프를 이용해야 한다”며 “가급적 슬로프 중간에 멈춰 있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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