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업계, 7일까지 프리미엄 패딩, 부츠, 모피 등 방한용품 최대 80% 할인

▲ 백화점 업계가 7일까지 프리미엄 패딩, 부츠, 모피 등 방한용품 최대 80% 할인에 나섰다.(사진출처: 롯데백화점 쇼핑 행사 전단지 캡처)

[컨슈머와이드-오인주 기자] 영하 10도 강추위에 백화점이 활짝 웃었다. 이번 주 대대적인 겨울의류 할인행사에 백화점 업계가 사활을 걸었다.

롯데백화점은 7일까지 프리미엄 패딩, 부츠 등 방한용품 할인에 들어갔다. 본점·잠실점·에비뉴엘월드타워점·부산본점 등 4개 점포는 몽클레르, 캐나다구스를 포함해 9개 브랜드 프리미엄 패딩과 해외 모피를 10∼3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7일까지 본점에서 갤럭시, 빨질레오, 로가디스, 엠비오, 갤럭시라이프스타일, 로가디스 등 남성 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멘 인 윈터’ 할인전을 진행해 남성 소비자 잡기에 나선다. 질샌더, 마틴마르지엘라, 드리스반노튼, 더로우, 막스마라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코트, 패딩도 최대 80%까지 할인한다.

현대백화점도 7일까지 남성 아우터 및 아웃도어 방한 상품전을 진행한다. 우선 무역센터점은 갤럭시·캠브리지·빨질레리·쟈딕앤볼테르 등 10개 브랜드가 참여해 50억원 규모의 아우터와 재킷을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이는 ‘남성 방한 아우터 특집전’을 연다.

천호점은 같은 기간 바쏘·다반·빨질레리 등 8개 남성 겨울 정장과 패딩을 최대 50% 할인하는 ‘남성패션 할인전’을 , 목동점은 70% 아디다스 기획전을, 미아점은 노스페이스·블랙야크 등을 60% 할인해 주는 ‘아웃도어 방한 상품전’을 진행한다.

AK플라자는 같은 기간 전 점에서 여성 모피부터 패딩, 아웃도어 다운점퍼, 아동 방한의류까지 총 5만점 물량을 최고 60%까지 할인판매하는 ‘겨울 방한의류 창고대공개전’을 진행한다. 이 기간을 이용하면 몽클레르, 노비스, 무스너클 등 프리미엄 패딩 제품을 20~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성진모피, 동우모피, 이은영모피 등 모피도 70% 할인된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춥지 않은 날씨 때문에 그 동안 방한의류 매출이 저조했었다”며 “이달들어 맹추위가 몰아치면서 덩달아 방한 의류 매출도 뛰고 있다. 이번 주를 잘 활용하면 프리미엄 방한의류를 저렴하게 장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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