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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와이드-Patrick Jun] 평상시 러시아의 대통령으로서 독일제 벤츠를 전용차로 타는 것에 대한 불만을 가진 블라디므르 푸틴 대통령의 새로운 전용 리무진의 디자인이 공개되었다.

몇달 전 Marussia Motors와 Cardesign.ru가 주최한 푸틴 대통령을 위한 새로운 전용 리무진 디자인 컨테스트가 열렸다. 그리고 단 몇주일만에 120명의 디자이너들의 소개 제안서가 제출될 정도로 관심과 경쟁이 뜨거웠고, 몇차례의 투표를 통해 최종 Yaroslav Yakovlev와 Bernard Weel이 디자이너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3주간의 협업을 통한 러시아 푸틴 대통령을 위한 새로운 리무진의 디자인을 완성 언론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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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디자인은 무척이나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한 힘과 권위를 상징하는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은 그에 걸맞게 아주 인상적이다. 강렬한 인상의 전면부 디자인과 펜시아의 업라이트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붙들기에 충분하며, 긴 바디의 우선형 디자인은 중후함을 극대화했다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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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하면서도 멋스러운 후방 디자인 역시 아주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어 전반적으로 기대 이상의 역작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러시아는 그 동안 사용해 온 메르세데스-벤츠 의전차를 대신할 새로운 전용 차량 개발 프로젝트 ‘모터케이드(Motorcade)’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오스트리아의 AVL, 영국의 리카르도, 그리고 독일의 FEV가 참여하며, 최근 포르쉐가 그 엔진을 납품하기로 결정되었다.

2017년 첫 선을 보이게 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슈퍼 리무진의 완성형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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