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글 플레이 최신 버전(6.5.87) 업데이트 하지말거나 앱 삭제

▲ 삼성전자는 구글 플레이 최신 버전(6.5.87) 업데이트 하지말거나 앱을 삭제하라고 당부했다.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갤럭시 스마트폰 재부팅 오류 현상에 대해 삼성전자가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구글플레이 서비스 업데이트 때문이라며 구글 플레이 최신 버전(6.5.87)으로 업데이트를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4’ 등 스마트폰 3개 모델에서 갑자기 재부팅되는 현상에 이 같이 밝히고 지난 25일 25일 구글플레이 서비스가 업데이트되면서 위치정보 관련 기능이 오작동하기 때문으로 확인됐다고 2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해명했다.

구글플레이 서비스 업데이트로 인해 재부팅 현상이 발생하는 기종은 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 엣지, 갤럭시S4 등 최신 기종 3가지다. 해결책은 구글과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이들 3개 갤럭시 모델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 최신 버전(6.5.87)을 업데이트를 하지 않는 것이다. 이미 최신 버전이 설치돼 재부팅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 앱을 삭제하면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측은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을 사과드린다며 구글과 이 문제를 이른 시일 내에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실제로 갤럭시 최신3종 사용자들로부터 기기 작동이 멈춘 뒤 자동으로 꺼졌다가 다시 켜지는 현상이 벌어진다는 신고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급증했고, 이와 같은 현상을 보인다는 네티즌들의 글이 커뮤니티, 블로그 등을 통해 삽시간에 퍼져 논란이 됐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