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선 디스플레이에 처음 적용으로 인한 문제

▲ 사진 캡쳐 : Apple Insider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2014년 최고의 히트 스마트폰 단말기인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기대와 화제로 그 인기가 높은 만큼, 각종 문제 제기도 역시 많은데, 이번에는 단말기 보호유리의 긁힘 현상에 대한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24일 애플 제품 리뷰 및 업데이트 정보 제공, 신제품 발표 중계, 뉴스 등을 전하는 전문사이트인 애플인사이더에는 구매 후 조심을 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 버전에 비해 긁힘이 너무 쉽게 생긴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에 대한 보도를 게재하였고 이에 대한 반응이 아주 뜨겁다.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지난 9월 23일 이후 jake.underwood26라는 아이디의 소비자가 게재한 불만의 글에 103,000건의 리뷰와 626건의 댓글이 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아이폰의 첫 발매일인 9월 19일 이후 단 4일만에 게재된 내용이었다. 그는 이 게시글을 통해 같은 문제를 겪는 이들에게 연락을 달라고 청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를 구매한 이후 긁힘 현상에 대한 애로사항을 주장하는 이들이 늘고 있고, 이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는 이유는 아이폰 6에 채용된 강화 유리에 대한 정확한 재원을 애플 측에서 공표하지 않은데 기인한듯 하다.

애플 인사이더는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이전 아이폰들보다 쉽게 긁힘이 나는 이유로 이전 아이폰들은 스크래치로부터 보호하는 베젤 립이 있었지만 곡선 디스플레이 유리에서는 처음 사용되는 것이어서 긁힘이 나기 쉽다고 전했다. 

긁힘의 문제를 제기한 일부 소비자가 교체를 주장할 경우 이로인한 교체 요청이 받아들여질지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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