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사랑카드와 아이즐거운카드가 아이행복카드로 통합

▲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내년 1월부터 보육료ㆍ유아학비 지원카드가 아이행복카드로 통합된다. 보건복지부는 KB-국민카드 컨소시엄과 BC-롯데카드 컨소시엄과 손잡고 “보육료 유아학비 지원카드 통합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학부모들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이동시에 카드를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카드 통합사업으로 카드 교체의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보육료ㆍ유아학비 지원카드 통합사업”에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한 KB국민카드 컨소시엄은 KB국민카드, 우리카드, 하나SK카드, 농협카드, 신한카드로 구성되어 있고 BC카드와 롯데카드가 BC-롯데카드 컨소시엄을 이루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보건복지부, 교육부 장관과 컨소시엄을 맺은 카드사 대표 7명이 참석했다. KB국민카드 컨소시업과 BC-롯데카드 컨소시업은 아이행복카드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카드 단말기 무상보급▲0.01%의 결제 수수료 적용▲전용 고객센터 운영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보육료-유아학비 지원카드 통합사업”은 교육부, 보건복지부, 국무조정실 등 관계 부처간 협의에 의해 방안이 마련되어 지난 8월 제3차 유보통합 추진위원회에서 논의ㆍ 확정되었다.

결정된 내용은 보건복지부의 보육료 지원카드인 아이사랑카드와 교육부의 유아학비 지원카드인 아이즐거운카드를 하나로 통합 아이행복카드를 출시하여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따라서 학부모들은 내년 1월부터 보육료 유아학비 지원통합카드인 아이행복카드로 보육료와 유아학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에 발급받은 아이사랑카드와 아이즐거운카드도 계속 사용 할 수 있도록 하여 카드교체에 따른 학부모의 불편도 최소화 했다.

이와 관련 정부관계자는 “보육료ㆍ유아학비 지원카드 통합”으로 학부모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계부처 간 긴밀히 협업하여 성공적으로 유보통합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