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첫 수당 지급 받아...2차모집도 이달 안에 시행

▲서울시는 지난달 2일부터 13일까지 ‘2018 서울시 청년수당’ 1차 신청을 받고 신청자 9158명에 대한 심사를 거쳐 금일 저녁 7시 선정자 4000명을 발표했다 (사진:서울시청년수당 홈페이지)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서울시 청년수당 1차 선정자가 10일 저녁 7시에 발표됐다. 

서울시는 지난달 2일부터 13일까지 ‘2018 서울시 청년수당’ 1차 신청을 받고 신청자 9158명에 대한 심사를 거쳐 금일 저녁 7시 선정자 4000명을 발표했다.

서울시 청년수당은 서울시 거주 만 19세부터 2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자에게 2개월에서 6개월까지 매월 50만원이 지급된다. 

청년수당 비용 인정범위는 학원 수강료, 시험 응시료, 면접을 위한 교통비, 기타 식비, 통신비 등 구직활동을 위해 사용하는 비용이다. 

청년수당은 우리은행 카드로 지급되므로 카드 사용이 가능한 모든 곳에 사용할 수 있다. 단, 숙박업소 및 주점, 카지노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1차 선정자는 최소 2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매월 50만원을 지급받게 되며, 이달 25일 첫 수당을 지급 받을 예정이다. 또 1차 선정자는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의 심리정서지원, 직무교육, 커리어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는 매월 활동결과보고서를 청년수당 홈페이지에 제출해야 한다.

한편, 서울시는 이달 말 이후 2차 모집을 통해 ,000명 내외를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1차와 2차를 합해 총 7000명이 올해 청년수당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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