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온라인 판매...13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서 구매 가능

▲ 애플이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 RED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사진:애플)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애플이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 RED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애플은 지난 2006년부터 HIV/AIDS를 보유하고 살아가는 수천만 명 환자의 검사, 상담 및 치료를 돕기 위해 매년 아이폰 시리즈 중 RED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고 있다.

10일 온라인 판매가 시작된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 RED 스페셜 에디션은 글래스와 알루미늄을 채택한 디자인, Retina HD 디스플레이, A11 Bionic 칩이 특징이자 궁극의 증강 현실 경험을 위해 설계된 제품으로 색상이 레드다. 오프라인 매장 출시는 오는 13일부터다.

이와 함께 애플은 10일 주문 가능한 새로운 (PRODUCT)RED 아이폰 X 가죽 폴리오 케이스도 선보였다. 고급스러운 외양과 느낌을 위해 특수 무두 처리 및 마감 과정을 거친 유럽산 가죽으로 제작된 새로운 폴리오 케이스는 다른 (PRODUCT)RED 기기 및 액세서리 제품과 함께 고객들에게 공개된다.

애플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AIDS 퇴치를 위해 아이폰 레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11년 동안 애플이 기부한 돈만 1억6000만달러다. 이는 임산부의 바이러스가 태아에게 전이되지 못하도록 예방하는 ARV 치료제를 8억 일 이상 제공할 수 있는 분량에 해당한다.

모든 (PRODUCT)RED 제품 구매 시, 일부는 글로벌 펀드 HIV/AIDS 기금으로 바로 전달되어 검사, 상담, 치료 및 예방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되며, 특히 임산부의 바이러스가 태아에게 전이되지 못하도록 근절하는 데 중점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애플측은 설명했다.

Apple의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그렉 조스위악(Greg Joswiak)은 “이번 스페셜 에디션(PRODUCT)RED 아이폰은 눈부신 레드 및 블랙 색상의 조화가 특징이다. 고객들에게 HIV 및 AIDS의 확산 방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처럼 대담하고 새로운 iPhone을 통해 (RED)를 지원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우리가 그러하듯 고객들도 이 제품을 특별하게 생각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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