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마스크 착용, 외출 자제, 물마시기, 채소류및 해초류 섭취 등이 개인 건강에 도움 줄 수 있어

▲서울시가 6일 오후 6시를 조금 넘긴 시각, '서울지역에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한다'고 안전안내문자를 보냈다. 미세먼지 경보는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300㎍/㎥이상 2시간 이상 지속인 때 발령된다/ 사진은 6일 오후 7시 30분 현재 서울시내 미세먼지농도. 전지역이'매우나쁨'이다.  (사진:네이버 캡처)

[컨슈머와이드-최진철기자] 서울시가 6일 오후 6시를 조금 넘긴 시각, '서울지역에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한다'고 안전안내문자를 보냈다. 미세먼지 경보는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300㎍/㎥이상 2시간 이상 지속인 때 발령된다. 시간당 평균농도가 150㎍/㎥ 미만이 되면 주의보로 전환된다.

서울시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서울지역 미세먼지 경보 발령을 알리면서 ' 어린이,노약자등 실외활동 자제할 것과 마스크 착용을 바란다'고 알렸다. 

미세먼지란 지름이 10μm(마이크로미터)이하인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을 정도의 가늘고 작은 먼지입자를 말한다. 사람머리카락 평균 지름  50~70μm와 비교해보면 1/7 크기다. 미세먼지는 사람의 호흡기 깊은 곳까지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 심장질환, 혈액과 폐의 염증 반응등을 일으키고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 눈병, 알레르기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크기가 미세하다 보니 한번 몸에 들어오면 몸에서 빠져나가지 않는다는 점에서 건강에 매우 위협적인 존재다.

미세먼지경보가 발령되면 무엇을 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정리해 보면 먼저 외출시에는 반드시 황사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 그리고 ▲해조류와 채소류 섭취( 마늘, 생강, 채소, 해조류)▲물 자주 마시기▲실내환기위해 창문여는 행위 자제▲대중교통 이용▲ 야외 바베큐등 자제 등을 해야한다. 

환경 오염 전문가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삼겹살등을 섭취해 몸속의 먼지를 씻어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것"이라면서 "미세먼지를 음식으로 해결할 수는 없지만 마늘, 생강, 채소류, 해조류 등의 섭취가 많은 도움이 된다. 또  물을 자주 마셔 기관지점막이 습도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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