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수림 기자] 스킨푸드가 예비대학생 선점을 위해 공격 마케팅을 펼친다.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수능시험을 마친 예비 대학생들의 화장법 전수에 나서는 것. 스킨푸드 브랜드도 각인시키고 화장법도 전수하고 1석2조 효과를 노리고 있다.

몇 년전만해도 뷰티클래스는 여대 등 대학교 위주로 진행 돼 왔다. 사회에 진출하는 여대생들에게 화장법 및 브랜드를 소개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차원에서 각 화장품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진행했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최근 화장을 시작하는 나이가 여고생으로 내려가면서 본격적으로 화장을 시작하는 예비 대학생들이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

예비대학생 선점에 나선 브랜드는 스킨푸드다. 이 브랜드는 기다리는 마케팅이 아닌 찾아가는 공격적 마케팅을 선택했다. 2015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3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푸드와 함께하는 Better 스무살! 뷰티 클래스’를 운영하는 것이다. 2015년 새내기 메이크업 팁을 배워보는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재미있는 게임과 이벤트를 통해 수능시험 준비로 지친 수험생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해 주겠다는 취지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오는 19일(수)까지 스킨푸드 페이스북 에서 관련 이벤트 포스트에 응원하고 싶은 수험생을 태그한 뒤, 격려의 메시지와 함께 뷰티 클래스가 진행되길 원하는 고등학교 이름을 함께 기재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학교에서는 ‘푸드와 함께하는 Better 스무살! 뷰티 클래스’가 진행되며, 이벤트 참여자 중 10명을 추첨하여 스킨푸드 신제품인 ‘프리미엄 아보카도 리치 크림’을 선물로 증정한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2015 수능시험을 치르느라 애쓴 고3 수험생들을 위해 특별한 뷰티 클래스를 마련했다”며 “스킨푸드 ‘푸드와 함께하는 Better 스무살! 뷰티 클래스’를 통해 2015년 새내기 메이크업 팁도 배워보고 다양한 이벤트도 참여해보며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