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제품은 지난달 출시된 신제품으로 극소량만 판매돼...곧 환불 시작 예정

▲ 안티몬 중금속 검출과 관련, 스킨푸드가 공식사과했다. (사진: 안티몬 허용 기준 초과 검출돼 회수조치된 스킨푸드 앵두 도톰 립라이너5호 로즈앵두(제조번호 AAH 사용기한 ‘21.02.01)/ 식약처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안티몬 중금속 검출과 관련, 스킨푸드가 공식사과했다. 앞서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스킨푸드를 포함 8개 업체 13개 제품이 중금속 안티몬이 허용 기준 초과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를 내린바 있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20일 본지와의 전화로 “일부 제품의 자진회수로 인해 고객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스킨푸드는 이번 식약처 회수명령 제품 리스트에 1개 제품이 포함됐다. 제품명은 스킨푸드 앵두 도톰 립라이너5호 로즈앵두(제조번호 AAH 사용기한 ‘21.02.01)로 화장품 ODM 전문업체인 ㈜화성코스메틱이 제조한 제품으로 지난달 출시됐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현재 문제가 된 제품은 매장에서 판매 중단된 상태”라며 “매장에서 전량을 회수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제품은 지난달 출시된 신제품으로 지난 19일 기준 극소량만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환불을 진행하려고 한다. 그러나 아직 정확한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앞으로 이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한 번 고객들에게 사과한다”고 재차 사과했다.

앞서, 아리따움, 에뛰드하우스 등 6개 제품이 회수조치된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공식 사과와 함께 환불조치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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