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하경 기자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에너지절약,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녹색기업의 시제품제작비용을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7일(금)까지며, 녹색기술성과 기업역량 등을 종합평가하여 25개 업체를 선정,
기업당 사업비의 1천만원 한도내 80%수준으로 총 2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시제품 제작은 제품생산을 위한 필수과정이지만, 자본력에 취약한 중소ㆍ벤처기업이
시제품 제작을 위한 장비ㆍ시설 임대사용의 고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녹색중소벤처기업의 애로사항을 반영하여 3년전부터 시제품제작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로 전년 대비 금년에는 지원사업 규모를 2배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신제품 개발은 도면기획 후 대량생산 전 기획한 제품이 동일한지 테스트와 여러번의 검증이 중요하다.

이번 사업은 목형, 금형 시제품 제작 뿐만아니라, 제품의 특성과 기업의 필요성에 따라 디자인ㆍ설계, 국산 캐릭터 L/C사용, 목업ㆍ금형 제작까지 확대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라바, 윙클베어, 뽀로로, 타요 등 국산 유망 캐릭터 L/C를 보유, 서울콘텐츠지원사업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투바앤, ㈜아이코닉스가 본 사업에 동참하여 멘토로 활동하며 녹색기술 및 제품력 향상에 협업 지원할 계획이다.

녹색기술 상용화-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참여를 위해서는 검증된 녹색기술을 보유하고, 사업장 소재지가 서울지역이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산업진흥원(SBA)홈페이지 사업신청 또는 서울시녹색산업지원센터
(02-866-5273, green@sba.kr)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 권민은 “제작비용의 부담을 느꼈던 녹색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녹색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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