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국내영업본부 백범수 전무 “쉐보레 브랜드의 혁신적 가치를 배가해 나갈 것”

▲ 쉐보레 2018년형 볼트EV가 국내 고객에 대한 출고가 시작됐다.(사진; 볼트EV)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이달부터 쉐보레 2018년형 볼트EV가 국내 고객에게 인도된다. 올해는 약 4800여대가 국내에 순차적으로 출고된다.

앞서 올해초 계약 접수를 개시한지 3시간만에 주문수량이 매진된 바 있다. 특히 최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한국GM 철수 가능성이 불거진 뒤 말리부 등 일반 차량에 대한 고객 주문 취소가 빗발쳤을 때에도 볼트EV의 주문은 요지부동이었다. 당시 본지가 서울 소재 대리점들을 통해 한국GM 사태에 따른 소비자반응 취재에 응한 한 대리점 직원은 “고객 주문이 반토막 수준이라고 밝히면서도 볼트EV의 취소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대리점 직원은 “많은 고객들이 볼트EV 계약 취소로 여분의 차량 여부를 물어보는 문의를 하고 있다”며 “지금도 볼트EV 대기 예약자들이 셀 수도 없이 많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관련기사 참조)

한국GM 국내영업본부 백범수 전무는 “많은 고객들이 기다려 온 2018 볼트EV를 신속히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검증된 성능과 안정적인 제품 공급으로 전기차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쉐보레 브랜드의 혁신적 가치를 배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 볼트EV의 가격은 LT 4558만원, LT 디럭스 4658만원, 프리미어 4779만원이다. 올해 초 환경부가 발표한 2018년 보조금 개선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전기차 국고 보조금은 차량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볼트EV는 최대 보조금 12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자체별 보조금은 올해 최대 1100만원까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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