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노박터균 검출된 ㈜하마씨앤티의 ‘베베미 유기농 백미 떡뻥’... 금속이물 검출 ㈜삼해식품 김치메밀전병

▲ 패혈증, 뇌수막염 등을 유발하는 크로노박터균이 검출된 경기도 광주시 소재 식품 제조·가공업체인 ㈜하마씨앤티의 ‘베베미 유기농 백미 떡뻥’(기타영·유아식)/식약처

[컨슈머와이드-지세현 기자] 패혈증, 뇌수막염 등을 유발하는 크로노박터균이 검출된 영유아식이 회수조치됐다. 이와함께 금속성 이물이 검출된 김치메밀전병 제품에도 회수명령이 떨어졌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경기도 광주시 소재 식품 제조·가공업체인 ㈜하마씨앤티의 ‘베베미 유기농 백미 떡뻥’(기타영·유아식) 제품에서 크로노박터가 검출됐다. 크로노박터(Cronobacter spp.(Eenterobacter sakazakii))는 대장균군에 속하며, 주로 조산아, 저체중아, 면역력이 떨어진 신생아와 영아를 대상으로 패혈증, 뇌수막염 등을 유발한다.

이에 식약처는 해당제품에 대해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를 내렸다. 회수대상은 제조일자가 2018년 2월 9일, 유통기한이 2018년 8월 8일인 베베미 유기농 백미 떡뻥 30g×3950개, 118.5 kg이다.

▲ 3㎜ 크기 금속성 이물이 검출된 충청북도 음성군 소재의 ㈜삼해식품의 김치메밀전병/ 식약처

이와함께 김치메밀전병 제품도 회수조치됐다. 이제품에서는 3㎜ 크기 금속성 이물이 나왔다. 제조사는 충청북도 음성군 소재의 ㈜삼해식품이다. 회수대상은 제조일자가 2017년 12월 14일, 유통기한이 2018년 12월 13일인 김치메밀전병 100g×4,640개, 464 kg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의 경우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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