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는 김연아씨와 이승훈 선수가 참여하는 개통식을, KT는 아이돌그룹 '구구단'과 예약가입자와 함께했고 , LG유플러스는 자사 서포터즈 '유플런서’를 초청해 갤럭시 S9 개통 축하해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9일 오전 이통3사는 각각 삼성전자의 '갤럭시 S9 개통식'을 일제히 열었다. 이통 3사는 각각 자사만의 특징이 있는 개통식을 통해 고객을 위한 더 나은 서비스를 약속했다.
SK텔레콤은 서울 중구 T타워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시리즈 매니아 고객 9명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S어워즈’와 피겨여왕 김연아씨,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승훈 선수 등을 초대해 함께 사진촬영을 하는 '본개통식'으로 갤럭시S9 개통을 축하했다.
‘S어워즈’는 SK텔레콤 고객 가운데 S부터 S8까지 모든 갤럭시S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 1명, 가족 모두가 갤럭시S 시리즈를 사용 중인 가족고객 5명, 휴대전화 번호 뒤 네자리가 개통행사일인 3월9일과 동일한 (0309번) 고객 3명에게 SK텔레콤 1년 무료통화권, 갤럭시S9등을 선물하는 이벤트였다.
또한 SK텔레콤은 김연아씨와 이승훈 선수와 함께 하는 특별한 기념촬영 시간도 마련했다. 촬영은 전문 사진작가 최랄라씨가 맡았다. 특히 이승훈 선수는 해당 행사장에 온 모든 고객들이 원하면 웃으면서 촬영에 응해 함께 사진을 찍은 것만으로도 고객들에게 기쁨을 줬다.
이 외에도 SK텔레콤은 최고 속도 약 1Gbps LTE를 시연하는 모습을 보이며 금일 갤럭시S9 개통 고객부터 서울, 인천, 부산, 광주 등 주요 광역시 트래픽 밀집 지역에서 놀라운 1Gbps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KT는 언제나처럼 갤럭시S9 개통 1호에게 푸짐한 선물을 증정했다. 이번 KT의 갤럭시 S9 1호 고객은 수원 거주 정석훈씨다. 정씨는 “지난 7일 오후 3시부터 KT스퀘어 앞에서 기다린 보람이 있다”며” 부부가 함께 개통행사에 초청돼 더욱 즐겁다”고 말했다.
금일 KT는 1호 개통고객에게 ▲데이터 선택 87.8 요금제 1년▲ 갤럭시 S9 체인지업 ▲기가지니LTE ▲ 삼성 최신형 노트북인 삼성노트북Pen 등 27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했다. 2~3호 개통고객에게는 ▲갤럭시 기어S3 ▲기가지니 LTE 를, 4~9호 고객에게는 하만카돈 스피커를 선물했다. 그리고 초청고객 99명 전원에게는 삼성 넥밴드와 KT 마스코트 인형인 코리토리와 5G에코팩을 제공했으며 초청고객 행운권 추첨을 통해, 삼성테블릿, 삼성기어VR, 삼성 미니빔 등 다양한 경품도 선사했다.
아울러 KT는 전문 사진작가를 초청해 초청고객 대상 사진촬영 서비스와 함께 AR이모지 촬영 서비스도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 잔디광장에서 갤럭시S9 사전 개통 기념 행사를 치뤘다.
LG유플러스는 인기 연예인이나 유명인 없이 자사 공식 서포터즈 ‘유플런서’ 1기가 참석하는 개통식으로 플래닝했다. 유플런서는 유플러스와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합성어로 LG유플러스의 서비스와 함께 신규 스마트폰을 직접 체험해보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LG유플러스 공식 서포터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 참석한 유플런서에게 갤럭시S9과 전용 케이스, 무선 충전기 등이 담긴 ‘Welcome 패키지’를 선물하며 참석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와 갤럭시S9의 기능을 누구나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속도 비교 체험’ 부스에 방문한 고객은 데이터 속도제한이 없는 갤럭시S9과 3Mbps로 제한이 걸린 갤럭시S9에서 각각 고용량 사진을 전송했을 때 업로드 되는 속도 차이를 경험했다. 갤럭시S9의 핵심 카메라 기능인 ‘슈퍼 슬로우 모션’ 체험 부스에서는 2개의 투명한 통에 공을 떨어뜨려 어느쪽의 공이 먼저 떨어졌는지 맞춰보고 경품을 받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은 직접 눈으로 봤을 때는 확인이 어려웠던 공이 땅에 닿는 장면을 슈퍼 슬로우 모션으로 찍은 화면으로 확인해보며 신기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