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 아르마니, 슈에무라 등 ‘꽃’ 키워드의 부드러운 메이크업 제안. 바비브라운 톰포드 ‘바다’에서 영향 받은 메이크업 컬렉션 출시

▲ 봄을 맞아 각 뷰티 브랜드가 다양한 스프링 메이크업을 제안하고 있다. (좌:조르지오 아르마니, 우:톰 포드 뷰티)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봄을 맞아 각 뷰티 브랜드가 다양한 스프링 메이크업을 제안하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은은하고 부드러운 ‘꽃’의 느낌을 연출하는 메이크업과 시원하고 선명한 ‘바다’를 제안하는 브랜드다.

나스는 2018년 스프링 메이크업으로 꽃잎의 결을 살리 듯 결광을 섬세하게 살린 피부 표현을 제안했다. 볼륨감 있게 피어난 립과 핑크 코랄로 자연스럽게 물들인 치크가 핵심이다. 이를 표현한 블루밍 코랄 룩과 체리 블러썸 룩은 모두 꽃의 영향을 받은 메이크업이다.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스프링 가든 리미티드 컬렉션’도 꽃의 영향을 받은 스프링 메이크업을 선보인다. 봄 날의 꽃잎 레이어드로 완성하는 스프링 샤인 메이크업을 전면에 내세운다. 부드러운 파스텔 봄 꽃 컬러를 담은 ‘엑스터시샤인 302호 봄날코랄’ 컬러를 출시했고, 아이메이크업에도 봄 컬러를 입힌 스프링 리퀴드 아이 틴트를 제안했다.

슈에무라는 MLBB의 트렌드와 장미 꽃의 조화를 이룬 ‘스프링 마뜨 로즈 컬렉션’을 선보였다. 기존에 선보였던 시크하고 모던한 컬러 외에도 장미 컬러의 영향을 짙게 받은 마젠타 로즈, 코랄 로즈, 칠리 로즈를 출시해 스프링 메이크업으로 제안했다.

반면, 바비브라운은 지중해 바다에서 영감을 받아 클래식한 이탈리아의 매력을 선사하는 ‘드리밍 오브 카프리 콜렉션’을 2018 스프링 컬렉션으로 출시했다. 음영 컬러로 조합된 ‘누드 아이섀도우 팔레트’에는 빛나는 골드 컬러와 선명한 네이비 컬러가 포함됐고, ‘네일 폴리시’는 강렬한 오렌지 레드 컬러의 포모도로가 신제품으로 출시됐다. 피부는 빛나는 글로우로 표현하고 리퀴드 라이너는 일반적인 블랙과 브라운 외에도 옐로와 네이비 컬러의 신성한 색상으로 선보인다.

톰포드 뷰티는 일년 내내 여름이 지속되는 아일랜드의 눈부신 햇살에서 영감을 받은 쏠레이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국적인 플라워와 내리쬐는 태양의 골드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올해 뷰티 키워드 중 하나인 ‘글로우’ 룩을 톰 포드 특유의 관능적인 해석으로 녹였다. 패키지는 시원한 화이트 패키지로 디자인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