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씨와 부릉 등 양사 배달비 등 논의 중...주문은 쥬씨 직영점부터

▲ 요기요 박해웅 부사장(오른쪽)과 쥬씨 임봉석 이사(왼쪽)가 디저트 배달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이젠 쥬씨 음료도 배달이 된다. 배달앱 요기요를 이용하면 신선한 생과일주스를 원하는 장소에서 마실수 있다.

9일 요기요에 따르면, 요기요와 쥬씨가 디저트 배달 서비스와 관련된 업무제휴 양해각서를 채결했다. 우선은 쥬씨 직영점에서만 주문이 가능하다. 향후 쥬씨 전점으로 배달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배달은 메쉬코리아의 ‘부릉’을 통해 진행된다. 추가 배달비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현재 쥬씨와 부릉이 배송비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도날드 등 일부 프랜차이점들은 음식요금과 별도로 배송비를 따로 받고 있다.

요기요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로 “현재 양사간에 배송비 등 판매가격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번 쥬씨 배달 서비스에 대해 요기요 박해웅 영업총괄부사장은 “배달앱을 통한 디저트 배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디저트 선택의 폭을 넓히려 노력 중”이라며 “도너츠, 아이스크림 등에 이어 쥬씨의 입점으로 소비자에게 신선한 생과일쥬스까지 디저트로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쥬씨 임봉석 이사는 “날로 성장하고 있는 배달서비스 시장에 쥬씨도 참여함으로서 고객층을 더 확장하고, 가맹점에 추가매출의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며 “쥬씨의 제철과일 주스를 더 많은 고객들이 더 편하게 즐기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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