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두리식품 제조판매 미소한입 믹스넛츠 아플라톡신 기준 초과검출

▲ 간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플라톡신이 기준초과 검출돼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된 ‘미소한입 믹스넛츠’(땅콩 또는 견과류가공품) /식약처 제공

[컨슈머와이드-지세현 기자] 간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플라톡신이 기준초과 검출된 땅콩 등이 회수조치됐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경기도 이천시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두리식품이 제조‧판매한 ‘미소한입 믹스넛츠’(땅콩 또는 견과류가공품) 제품에서 총 아플라톡신이 기준(15.0 ㎍/㎏ 이하) 초과 검출(88 ㎍/㎏)됐다. 아플라톡신은 곰팡이독소로 옥수수, 땅콩 등을 오염시켜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물질이다. 특히 간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식약처는 해당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를 내렸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8년 12월 1일인 ‘미소한입 믹스넛츠’ 제품으로 1kg×500개, 500 kg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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