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시리즈 뿐만 아니라 아이폰 시리즈도 포함

▲ 삼성전자가 갤럭시 S9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사진:삼성전자)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9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기존 갤럭시 시리즈를 반납하면 해당 중고폰 시세에 추가 10만원을 지원해주겠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아이폰 시리즈도 포함됐다.

7일 삼성전자가 공개한 특별보상 프로그램을 보면, 이 프로그램의 대상은 갤럭시S9 시리즈 구매 고객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단말기를 반납하면 중고 시세보다 최대 10만원을 추가로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대상 모델은 ‘갤럭시 S 시리즈’,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비롯해 ‘아이폰6 시리즈’, ‘아이폰7 시리즈’, ‘아이폰 8 시리즈’, 아이폰 X다. 구매 모델 1대당 1회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2017년 4월 출시된 갤럭시 S8을 사용하던 고객이 갤럭시 S9을 구매하고, 갤럭시 S8을 반납할 경우, 현재의 갤럭시 S8의 중고 시세 만큼 보상을 받고, 추가로 10만원을 더 보상받을 수 있다.

‘특별 보상 프로그램’은 ‘갤럭시 S9’·‘갤럭시 S9+’사전 예약 구매 고객의 개통이 시작되는 3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6월 30일에 ‘갤럭시 S9’ 또는 ‘갤럭시 S9+’를 구매한 고객은 구매 증빙 서류(영수증 또는 개통 증명서)를 제출할 경우 7월 7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단 ▲삼성/구글/ icloud, 계정을 삭제하지 않았거나 패턴/ 생체 잠금을 해제하지 않은 경우▲도난 혹은 분실 등록된 단말기▲전원이 켜지지 않고 충전이 되지 않는 단말기▲디스플레이 파손 혹은 테치오류, 화면 줄감 /흑점/백화 현상이 있는 단말기 ▲통화기능에 이상이 있거나 유심인식 불가 단말기▲배터리 부풀음으로 스마트폰에 유격이 발생한 단발기▲스마트폰이 메탈 프레임이 휘어진 단말기▲스마트폰의 침수라벨이 변색된 단말기 등은 보상에서 제외된다.

삼성 디지털 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의 대형 유통 매장에서 ‘갤럭시 S9’·‘갤럭시 S9+’를 구매한 고객은 구매과 동시에 매장에서 바로 보상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이동통신 매장 또는 온라인에서 구매한 고객은 웹사이트 통해 구매 인증과 개인 인증을 거친 뒤, 택배를 통해 단말기를 반납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단말기 입고와 검수 후 신청일자 기준 일주일 내에 신청자에게 최종 보상 금액을 안내하고, 보상 금액은 고객 본인 명의의 은행 계좌로 입금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서비스 경우 사전에 사용하던 단말기 보상금을 알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중고폰 반납전 보상금액을 이미 확인하고 싶은 경우 www.SmartChange.co.kr에서 기종별 확인이 가능하다. 그러나 월 1회 중고시세가 변동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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