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TV 활동 유저 아니다...BJ 표현으로 아프리카 TV 유저로 오해받아

▲ 지난 5일 부산에서 발생한 인터넷 1인 방송 진행자 30대 VJ 방송 중 투신자살 사건과 관련, 아프리카TV가 BJ 표현 자제를 당부했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지난 5일 부산에서 발생한 인터넷 1인 방송 진행자 30대 VJ 방송 중 투신자살 사건과 관련, 아프리카TV가 해당방송 플랫폼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일부 언론들이 해당 내용을 보도하면서 BJ라고 표현해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앞서 7일 오전부터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30대 여성 BJ’라는 단어가 올라왔다. 이후 일부언론들이 앞다퉈 30대 여성 개인방송 진행자 자살 사건을 보도했다. 이 이과정에서 일부 언론들은 방송 중 투신자살한 30대 여성 개인방송 진행자를 BJ라고 표시했다.

이와 관련, 아프리카TV측은 해당 개인방송 진행자와 전혀 상관이 없음을 밝혔다. 방송 도중 투신자살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때문에 혹시 있을 후폭풍에 대비하는 모양세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해당 개인방송 진행자가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한 플랫폼은 아프리카TV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각 플랫폼마다 개인방송 진행자를 지칭하는 명칭이 따로 있다. 유튜브의 경우 유튜버, 트위치의 경우 스트리머, 아프리카TV의 경우 BJ(Broadcasting Jockey)”이라며 “일부언론들이 해당사건을 기사화하면서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지 않는 유저를 BJ라고 표현해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이번 사건과 관련돼 기사 작성을 할 경우 BJ가 아닌 개인방송 진행자라는 표현으로 작성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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