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4일 강원도 횡성 철원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폐교활용캠핑장 개장...3월 이용은 5일, 4월 이용은 오는 12부터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 신청

▲5일 서울시는 지방 폐교를 활용한 전국 6개 지역(제천, 철원, 횡성, 포천, 함평, 서천)의 서울시 가족캠핑장이 오는 24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자료: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따뜻한 봄이 찾아 왔다. 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동안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펴기 위해 캠핑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5일 서울시는 지방 폐교를 활용한 전국 6개 지역(제천, 철원, 횡성, 포천, 함평, 서천)의 서울시 가족캠핑장이 오는 24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용요금은 1박2일 기준 (4인 가족) 2만5300원이며 텐트, 화덕, 테이블 등 야영필수품도 무료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가족캠핑장에는 탁구장, 바둑교실, 텃밭, 효소 만들기, 동식물 체험 등어린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샤워장, 취사장, 주차장,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어 불편함 없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용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서 하면된다. 3월분은 5일부터, 4월분은 오는 12일 부터 예약 할 수 있다. 5월부터는 전월 10일부터 예약가능하다.

캠핑장 위치, 시설물, 주변관광지 등 상세한 내용은  서울시 가족캠핑장 블로그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현재 조성중인 ‘봉화 솔향가득 서울캠핑장’은 마무리 공사 후 다음달 개장할 예정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지방폐교를 활용한 서울시 가족캠핑장은 시민에게는 가족과 함께 즐기며 휴식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캠핑장이 들어선 지역은 캠핑장 이용객들을 통해 활력을 얻어 특산품 판매, 지역 관광명소 이용증가로 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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