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중학생 대상...잠실종합운동장 내 어린이 전용 연식야구장에서 진행

▲서울특별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가 초등학생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 2018년도 함께서울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프로그램을 오픈한다/실제 야구교실 모습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지세현기자] 서울특별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가 초등학생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 2018년도 함께서울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프로그램을 오픈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다음달 10일부터 오는 12월 2일 까지 9개월간 운영되며 주1회씩 월4회 강습으로 수강료는 1개월당 초등생 4만 5000원, 중학생 5만원으로 저렴하면서도 수준높은 야구를 배울 수 있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야구를 통해 유소년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단체활동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직영하는 스포츠 강좌인 '함께서울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운영을 시작한다. 

'함께서울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지난 2010년 7월 개설된 이후 지난해 수강 연인원 약 1만 8000명으로 매년 수강인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강좌 접수개시와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시는 "이론과 기술훈련 외적으로 수강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창의인성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체력증진을 위한 '체력 측정 프로그램'도 별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습내용은 초급부터 상급까지 체계적이고  즐겁게 야구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송구, 포구, 타격, 야구규칙 및 이론 등의 강습 ▲팀 대항 경기 등 실제 경기 ▲심판의 기본자세, 판정방법 등 심판에 대한 이론과 실습 과정 등을 배운다. 

또한 상대팀 존중하기, 예의 지키기, 협력적 경쟁하기, 겸손한 언어 사용하기 등 팀원 및 상대팀원간 상호 태도에 대한 교육을 통해 창 의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도 신설돼 운영된다. 

아울러 줄넘기 연속 5분, 10미터 왕복달리기, 개인별 체력 측정 평가 시행(총 4회)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으로  수강생들의 체력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야구교실 강습은 잠실종합운동장에 조성된 어린이 전용 연식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부드러우면서도 실제 야구공과 같은 느낌의 연식 야구공을 사용해 타구에 맞아도 부상의 위험이 없어 안전하게 야구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야구장비도 무료로 대여해 참가자들의 개별 장비 준비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강습은 토요일 또는 일요일에 80분씩 ▲저학년 초,중,상급반▲고학년 초,중,상급반▲중학생반▲단체반등 으로 구성되며 주1회씩 월4회 강습한다.  강료는 초등생 4만 5000원, 중학생 5만원이다.

수강신청은 1차로 오는 26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박영준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소장은 “홈런왕 야구교실은 유소년들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인성을 함양하는 스포츠 프로그램이므로 유소년들이 야구교실을 통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함양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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