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모바일서비스 및 우체국 계좌조회 서비스도 시작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등 상호금융 조합 및 금고에서 1년 넘게 잠자던 돈 1038억여원이 환급됐다 (사진: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캡처)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등 상호금융 조합 및 금고에서 1년 넘게 잠자던 돈 1038억여원이 환급됐다. 

18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최근 6주간 '내 계좌 한눈에' 의 ‘상호금융권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1년 이상 미사용계좌 21만7000개가 해지됐고 잔액 1038억원이 환급됐다. 

'내 계좌 한눈에’는 자신의 모든 상호금융계좌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상호금융권역별 해지금액은 ▲ 농협 688억원▲수협 159억원▲새마을금고 156억원▲신협 30억원▲산림조합 4억원 등 순이었다.

상호금융권역별 장기 미사용 계좌및 금액은 ▲ 농협 3475만개(2조5230억원)▲ 수협 258만개(1321억원)▲신협 70만개(778억원)▲산림조합 23만개(73억원)▲새마을금고 963만개(6850억원)등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캠페인 기간이 지났어도 '내계좌 한눈에' 서비스에서 미사용 계좌 조회및 잔액환급이 가능하다" 고 말했다. 

이어 금감원은 "상호금융권과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할 것"이라며 "오는 22일 내계좌 한눈에 모바일 서비스도 시작된다. 또 우체국 계좌조회 서비스를 이달중 조기 계통하고 오는 8월까지 저축은행, 증권 계좌등 까지 확대해 전 금융권 통합 조회 서비스를 구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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