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백 결함 BMW 30차종 1783대...BMW C 650 SPORT 등 3개 이륜차종 79대 계기판 결함

▲ 사진: 차문이 잠기지 않아 도난에 무방비인 벤츠 차량/ 국토부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차문이 잠기지 않아 도난에 무방비인 벤츠 차량이 리콜된다. BMW는 에어백 결함이 발견돼 리콜된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GLS 350d 4MATIC 등 21개 차종의 경우 차량 문 잠금장치 결함으로 운전자가 차량의 문을 내·외부에서 잠그더라도 좌측 뒷문이 잠기지 않아 차량 내 놓아둔 물건 등의 도난 가능성이 확인됐다. 대상차량만 총 1440대다.

해당차량은 14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 벤츠 리콜 대상 리스트/국토부

BMW코리아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X6 xDrive30d 등 30개 차종의 경우 에어백(다카타社)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대상 차량만 1862대다. 또한 BMW C 650 SPORT 등 3개 이륜차종 7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엔진 경고등 기능이 정상 작동되지 않아 운전자가 이를 인지하지 않고 계속 운행할 경우 엔진 고장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14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승용차)개선된 부품 교체, (이륜차)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 BMW 리콜 대상 리스트/국토부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