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 축제·행사 코디네이터 52:1 경쟁률 로 최고, 주거복지 매니저는 45:1 경쟁률 보여

▲2018 뉴딜일자리 박람회 행사 사진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헤기자] 서울시가 시행한 2018년 뉴딜일자리 사업 참여자 1차 통합모집 결과, 총 944명 모집에 6617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이 7대 1에 달했다. 가장 많은 구직자가 몰린 일자리는 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지역특화 축제·행사 코디네이터’ 였으며 분야별로는 ‘문화’ 관련 일자리가 평균 13.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진행한 '2018년 뉴딜일자리 사업 참여자 1차 모집' 결과 경제·문화·복지 등 5개 분야 120개 사업에 944명을 뽑는데  6617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서울시는 "올해 접수자 편의를 위해 최초로 온라인 접수를 방문접수와 병행 실시한 결과, 시민들의 뉴딜일자리사업 신청률이 전년 대비 약 4배 높아졌다"고 말했다.  참고로 작년 해당사업 1차 모집시 경쟁률은 1.7대 1이 었다. 

5개분야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분야는 ‘문화’ 분야로 166명 모집에 2300명이 지원해 평균 13.9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이어서 ▲ ‘복지’ 분야/ 평균 6.1 대 1(모집 251명, 신청 1524명)▲ ‘경제’ 분야/ 평균 6.1대 1(모집 269명, 신청 1628명)등 경쟁률을 보였다. 

120개 세부 사업별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경제'▲ 시민청 청년활동가 24대 1 (모집 4명, 신청 96명) ▲빅데이터 자원연계 코디네이터 21대 1(모집 8명, 신청 165명), '문화' ▲예술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41대 1 (모집 4명, 신청 163명)  ▲국제행사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24대 1 (모집 6명, 신청 142명), '복지' ▲주거복지매니저 45대 1 (모집 3명, 신청 135명)  ▲독거어르신케어매니저 32대 1  (모집 2명, 신청 64명),'환경·안전'  ▲생활불편민원해결사 15대 1  (모집 6명, 신청 91명) ▲서울에너지 복지사  11대 1 (모집 7명, 신청 76명),'교육·혁신분야'  ▲아웃리치 청년혁신 활동 15대 1(모집 4명, 신청 60명)  ▲북 소믈리에, 문화프로그램 디렉터 7대 1(모집 12명, 신청 89명) 등 이었다. 

가장 경쟁률이 낮은 사업은 1.1대 1(모집 15명, 신청 17명)의 경쟁률을 기록한  ▲장애인복지시설 서포터즈 운영 사업이었다.

모집대상 별로는, 청년만을 대상으로 하는 74개 사업(504명 모집)에 3059명이 지원하여 6.1대 1의 기록하였고, 연령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한 46개사업(440명 모집)에는 3558명이 지원해 평균 8.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조인동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뉴딜일자리 사업에서 선발된 분들이 직무경험을 통해 관련 민간일자리에 취·창업 할 수 있도록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업종과 분야를 다각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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